택시대란이라 매칭이 잘되더군요.
심심해서 퇴근길에 처음 운행해봤습니다.
운행은 최근에 새로산 세컨카인 320d로..(600km운행상태)
여성분 한분은 계속 전화하셔서 말 한마디 못건넸고(아마도 뻘쭘하고 그러니 일부러 그러신듯..충분히 이해합니다 ^^)
남성분 두분 타셔서 카풀얘기 하면서 갔네요~
ㅎㅎ 솔직히 제가 남자인 입장에서 남자분들 태우는게 훨씬 편해요.
저도 운행이 처음이고 타신분도 타본게 처음이었습니다.
집에서 먼쪽으로 매칭해줘서 그냥 1회만 하고 바로 돌아오려고했는데
막상 가니까 한번 더 해야겠다 싶어서 한번 더 태우고 갔습니다 ㅎㅎ
다른 카풀앱은 운전자가 목적지를 정하지 않아도 탑승자를 골라서 매칭할수 있었는데
카카오는 운전자가 목적지를 써넣어야 매칭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런데 운전자의 목적지는 큰 의미가 없는듯해요.
내가(운전자) 가고자하는 목적지랑 방향이 일치하지 않더라도 리스트상에 뜹니다.
일2회 운행제한때문에 우버처럼 직업으로 하는것은 불가능하고
택시와의 상생도 가능할것 같긴 합니다. (목적지가 완전 일치하는 경우가 아니면 운행 안하실 분들도 많을거에요)
카풀관심없던 사람들도
"택시가 왜 파업하지? 카카오카풀때문이야? 카카오카풀이뭔데? 그거라도 써서 집에가야겠다"
이렇게 되더라구요. 이거 카카오의 큰 그림? ㅎㅎ
적극 지지함.
지금의 사태는 여기까지만
순수함이 사라지고
검증은 차연식 상태만합니까?
사람을 검증해야죠
기본적인 운전적성검사좀
범죄이력또한 너무쉽게 노출되는것
아닌지 우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렇게 몸소 실천해주시는분이
늘어나고 시장을 받아들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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