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 하는 회원입니다.
작년 12월에 2.0 드림에디션 후륜 출고하여 현재 8000키로 운행중입니다.
뭐 느리다 진퉁아니다 말 많지만 저는 후륜 느낌에 가속력도 적당히 좋고 코너링 돌리는 맛에 아주 만족중입니다.
특히 스포츠모드+수동조작으로 3~4천 알피엠으로 다닐때 아주 재밌습니다^^ 엔진음+배기음도 적당한 rpm이고.. 하지만 5천 넘어가면 엔진음은 똥이에요.
수동으로 해도 고알피엠에서 강제 변속되는건 esc 2단 해제하면 변속 안되구요.
ascc도 운전 피로도 많이 낮춰줍니다.
다만 단점은, 가격에 맞지 않은 내장제 품질(도어 고무몰딩, 트렁크 잡음), 싸구려틱한 깜빡이 레버, 고압펌프문제(개선품인데도 시동지연, 냉간시 울컥거림) 등이 있는데.... 차라리 가격을 더 올리고 품질을 더 올렸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스팅어 사시는 분들이 돈 조금 때문에 저가의 품질을 원하진 않을거 같거든요. 물론 기아라는 브랜드 이미지 때문에, 또한 제네시스를 생각해서 선택한 원가절감이겠죠.
이상 3개월차 오너의 소감이었습니다 -
고급유 일반유에 따라 가속력 차이가 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스팅어 2.0은 변속기가 상대적으로 성능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3.3T는 안그랬는데, 2.0T는 상대적으로 변속기가 약간 못따라오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제네시스든 벤츠든 신차 초기에는 이런저런 문제들이 발생하는 편이죠. 벤츠e클래스도 나오고 얼마 안있다가 누수문제 터지고 난리였죠.
프리미엄이라는 건 그런 문제들이 적게 터지느냐도 분명 중요하지만 그것에 더해 얼마나 문제를 잘 해결해주는지, 그리고 얼마나 좋은 주행질감을 내는지로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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