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익명성에 기대어 이혼상담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결혼 생활 8년 차 인데도 분노와 응어리가 사라지지 않더군요.
어른들 말씀처럼 아이하나 보고 사는 그냥 평범한 소시민입니다.
주변 친구나 어른들을 봐도 결혼해서 행복한 부부들이 안 보일까요?
우리는 왜 어릴때 결혼이나 짝을 고르는 것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을까요?
이것이 국영수나 좋은 회사 들어가는 것보다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까 문득 생각이 드네요.
진짜 행복한 부부들 계시면 가서 좋은 기운이나 좀 받아보고 싶네요.
혹시 그런 분들 계신가요?
그저 별 탈 없이 무난히 사는 부부들이 많더라구요.
이번 생은 나만 틀린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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