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
저는 공군 출신
비행단장님과 공군인사참모님께서 저한테 휴가비를 각각 10만원씩 주셨습니다.
(병장월급 11,000원 할때 이야기 입니다. ㅎ)
USO가 매년 하는 행사중에서 Six Star Salute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그당시 3월달).
비행단을 대표해서 참석했었습니다.(그당시 공군 10여명정도 된듯)
2박3일동안 말 그대로 육성장군 예우를 받는 뭐 그런 프로그램이었는데.
계룡대 개나리 회관에서 1박하고
서울 용산 USO 지부로 가서 주한미군,UN군, 한국군이 롯데호텔에서 만찬을 하고
(국방부 장관,3군 합참의장,주한미군 부사령관(미7공군 사령관)이 참석하고 직접 악수하는..)
잠은 웨스턴 조선또는 하얏트 호텔에서 자고.. 경복궁등 서울구경하는 그런 코스입니다.
그당시 AFKN에서도 잠시 제 얼굴이 나왔었.....
보통 미2사단과 7공군이 주류를 이루고 한국군 대략 80여명, UN군등이 같이 참석을 합니다.
일단 비행단에서 9박10일간의 휴가를 주는데
이 행사로 2박3일 사용하고 나머지는 집에서 편안하게 쉬면 됩니다. .
자칭 모범사병으로서 공군을 대표해서 참석을 했는데
휴가 복귀후에 군기교육대에 입소를 했다는
(이유는 몇달전 헌병에게 두발불량으로 단속된 카드 때문에..그것도 군견반 하사한테)
제대 3개월 남겨두고 구르다니.. 꺼이 꺼이.
그냥 오래된 이야기 입니다. 끝.
좋은곳으로 배치 받으셨군요 저는 그에
비하면 전투기 뒷꽁무니 보고 발전차만
오지게 돌리고 있었는데 부럽긴 하군요
70X 아재인데 야비군도 슬슬 끝나가네요
뭐 집이랑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