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근무하다 하는일도 잘 안돼고 해서 고향인 강원도 강릉으로 내려와 배송 및 영업직을 하고 있는 1ㅅ입니다
하루는 국도를 타고 동해쪽에 일이 있어서 나가는 중이었습니다..
제한속도 시속 60 키로 왕복2차선 국도였습니다 ( 솔직히 80정도까진 무난한 도로인데요..ㅠㅠ)
좀 시간이 촉박하여 속도를 100 키로 정도로 운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반대편에서 화물차 한대가 상향등을 깜빡이는 겁니다 .....훔.....잘못한거 없는데..;;;;라며 지나가는데
또 다시 한대가 지나가며 상향등을 깜빡여 주시는겁니다 .....순간....아 설마 앞에.....과속단속 카메라가??
라는 생각을 하며 코너 진입전에 속도를 60으로 나추며 돌아 나갔습니다 ...
역시나 코너를 빠져나가자 마자 설치되어 있는 이동식 단속기를 보았죠 옆에 경찰차도 함께요..
후....예전에 제가 어릴적에 가족과 같이 함께 여행을 갈때 (그땐 영동고속도로도 중앙분리대 없이 편도1-2차선 이었죠)
반대편에서 차들이 라이트 깜박이면 아버지게서 속도를 줄이시고 단속 카메라를 피해가시고 하던 모습이 떠올랐네요...
요즘같은 세상에서도 그래도 아직은 운전하면서 남을 배려 할줄 아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그저 흐믓하기만 한 하루였던거
같습니다.....제가 과속을 한건 분명 잘못한겁니다 과속을 하자고 이렇게글을 쓴것은 절대 아닙니다
.....혹은 간혹 올라오는 글들보면...양보운전...서로간의 배려가 없어서
종종 문제가 발생하는 글을 볼때마다....참 답답하고..아쉽고 그렇기에 글을 쓴겁니다...
서로간의 조금만 배려를 하신다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도로여건이 만들어질수 있지 않나 싶네요...
긴 뻘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우리 모두 노력해보아요....아직은 세상은 살만하자나요~~^^
대형차운전하시는분들은 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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