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란도 2016년 7월식 깡통을 1260에 구매했습니다.
킬로수는 3만7천..(블랙박스 네비 후빙카메라 싸구려 가죽시트)
엔카직영에서 점 찍어논 놈인데.. 1550에서 1260까지 떨어지길래 더이상 기다리다가는 뺏기겠다 싶어 질렀습니다.
데리고 온지 얼마 안되서 더 타봐야 알겠지만,
고속 안정성은 정말 탁월하더군요..
제차가 lf인데 확실히 lf보다 좋습니다. 올란도는 와이프차 기변인데.. 제가 올란도를 타고 싶을 정도로 고속에서 안정적이더군요.. 직진도 잘해요..ㅋ 보타 없이 핸들에 손만 올려놔도 되더군요.
하부소음은 타이어 때문인지 웅웅거리는 소리가 저속에서 간헐적으로 들어오네요. 타이어 위치교환 하려고 전문점 가보니 뒷타이어 편마모가 어마어마.. 이건 2016년까지 개선이 안된걸로 보아 그냥 고질병 같습니다.
뒷타이어 두짝 갈면서 사장 왈.. 만킬로 정도엔 위치교환 하면서 타라고..
미션은 gen3라고 하는데 lf보다 굼뜬닙다.
lf타면서 느낀 변속 타이밍보다 늦습니다. 한박자정도.
변속충격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이해 안되는게.
오늘 사업소도 다녀왔는데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나 엑셀을 조작하지 않으면 변속이 안됩니다.
어제 아버지 산소 다녀오면서 당황했었습니다.
알피엠이 4천까지 치솟는데..변속이 안됨..
수동으로 바꿔서 내려왔습니다.. 어떤면에서는 안정적이긴 한데.. 경험해보지 않아서.. 이게 정상인가 싶기도 하고. 사업소에서는 정상이라고 하니..
수납공간은 난감..
엔진은 좋습니다. 위스퍼 디젤이라고 하던데..
벤츠 이클 디젤. 그랜져hg2.2 보다 조용하던군요. 진동도 전혀 운전석으로 올라오지 않습니다.
동생차 그랜져는 핸들까지 전해오는 진동..
오늘 시승해본 사업소 매니저 말로는 요놈이 유독 조용하다고..
데리고 온지 몇일 안되서 더 타봐야 알겠지만..
차는 좋다. 입니다.
단종시키기는 정말 아까운 차라는 생각이 듭니다.
안전 하나 보고 산건데.. 여라가지로 만족하는 차입니다.
사고유무는요?
16년이 1250 ㄷㄷ..
대신 좁은 뒷자석 밑 젠1의 그 땡김당하는 미션 ㅠㅠㅠ 암튼 만족하면서 탔었습니다ㅎㅎ
잘 모르면 당황
퓨얼컷이라 연비랑상관없어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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