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얼마전 벤츠 B200 일명 마이비를 구입하고 아이팟 인터페이스를 주문하고 장착하기 위하여 센터에 방문하여 생긴 일입니다.

두서 없이 써내려 간글이라서 엉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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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상당히 웃긴 상황이 발생하였네요

금일 제가 따로 인터페이스를 주문을 하여 장착하기 위하여 성수점에 방문을 하고 장착을 하였습니다.

공임비 포함 60만원이 조금 넘더군요

차량가격에 비하면 적은 금액일수도 있지만 적은돈이 아닙니다.

또한 이금액에만 제가 받아야할 서비스가 들어있는건 아닙니다.

제가 그레이가 아닌 정식 수입품을 사게된것에 모든 서비스가 포함되어져 있는것이고 그런 내용들은 당연히 제가 받아야할 보상이라고 생각하는것에 따라서 긴글을 써내려 갑니다.

문제가되어진 증상은 아이팟인터페이스의 경우 소리가 일반  CD 및 라디오에 읨량의 절반정도만 출력되며 조작 버튼의 방향이 반대로 뒤집어 집니다. 이 내용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MBK의 악질적인 판매 형태에 대한 부분도 있겠습니다.

1. 직원들의 고객 대응 방법

- 뒤에 다시 설명하겠지만 아이팟 인터페이스 자체가 큰 문제가 있습니다. 오늘 그걸 인정을 하였구요

그런데 초기 직원들의 응대 태도는 "원래 그런겁니다." "저희는 설치를 똑바로 하였습니다." "저희는 잘못이 없습니다." 였습니다.

실제 잘못이 없다고 하더라도 고객응대에서 "아 죄송합니다. 그런 부분의 기술적 지원이 가능하다면 추가적으로 처리를 해드리겠습니다." 정도의 답변이면 고객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납득을 할수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실제 마이비를 제외하고서라도 아이팟 인터페이스를 스페셜오더 또는 주문장착하는 케이스는 상당히 적을것입니다. 차량 판매에 비교한다면 몇백분의 일 정도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러하기에 엔지니어분들이 제품을 접할수 있는 기회또는 기기오류 대응에 미흡한 점이 충분히 나올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꽉막힌 고객이 아니고서야 솔직하게 "저희가 기기를 자주 만질수 있는 것이 아니고 워크샵을 통해서 또는 교육을 통해서만 전달받는것이라 미처 완벽하게 대응을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명확히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라고만 표현 한다면 대다수의 고객은 충분히 수긍을 하고 "그럼 답변좀 주세요" 라는 대답을 할것입니다.

그러한데 어떻게 문제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자 확인조차 하지 않고 먼저 핑계부터 만들어 내냐는 것이죠

2. 실수에 대한 핑계

-위의 1번은 문제가 없을시 고객대응이지만 실제로 문제가 발생한것이 있습니다.

그러니 더욱 황당한 것이죠 문제가 없어도 저렇게 말해야 할판에 문제가 있으면서도 저렇게 말을 했었다는거죠 문제점은 아이팟의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게기판의 트렙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것때문에 핸들에서 리모컨이 정확하게 다 먹지를 않았다는것이구요

결국 이것 때문에도 제가 그렇게 말을해도 이해를 못하다가 한참이 지난뒤에

"아 죄송합니다 이걸 업그레이드 안했네요" 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물론 그것또한 바로 들은 것이 아니라 엄청난 핑계를 듣고 난뒤에 들었던 답변입니다.

*"제가 그럼 코딩 자체를 빠트린건 인정하시나요?" 라는 질문에 돌아온 답변은

"아 그게 말이죠 차종마다 틀려서요!" 라는 답변이었습니다.

그대답에 따른 저의 대답은 이러하였습니다.

"벤츠에 작착되어진 헤드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그외 스페셜오더의 경우는 씨디체인저와 스피커 시스템이지 헤드는 아닙니다. 첫번째가 커맨드가 달려진 제품이고 오디오만 있는 오디오 20 이라는 제품 두가지 이죠 그리고 아이팟 인터페이스는 단 한가지 아닌가요? 그런데 차종마다 다르다는건 무슨 이야기 입니까? 오디오 20은 B클라스뿐만 아니라 다른클라스에도 장착되잖아요 차종이 왜나옵니까?"

라고 하니 이제는 코딩이 종류가 많고 복제가 금지되어 있고 사제로 달다보니 그게 암호를 넣어야 하고등등 두서없는 이야기를 하기에 "그냥 변명하지 마시고 그러니깐 설치하고 실수로 코딩은 안했다는거죠 그렇죠?" 라는 질문을 하니 그때서야 "네" 라고 대답하더군요

그러고는 제가 정식으로 클레임을 넣겠다고 하니 "그건 고객님이 알아서 할문제고 여튼 저희는 더 해줄수있는게 없습니다" 라고 하더군요 "고객님이 알아서 할문제고" 라는 소리에 할말이 없게 만들더군요 하~

그래서 지금 알아서 하고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 코딩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게기판의 중앙에 많은 정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모드는 옵션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옵션이 없는 상태의 마이비는 어떤 정보창에서든지 전화기 버튼을 누르면 전화기가 없다는 정보가 바로 뜨지만 아이팟 인터페이스를 장착하면 아이팟 인터페이스가 전화기 버튼을 사용하는 메뉴가 있기 때문에 이 버튼이 평상시에 활성화가 안되고 제일 왼쪽의 메뉴를 눌러서 TEL모드로 따로 들어가야 합니다. 즉 전화기 버튼이 전화모드가 아닐경우에는 활성화가 안되게 되어 있죠

이상태로 아이팟 인터페이스를 설치할때 같이 업그레이드를 해줘야 합니다. 그러면 TEL 이라는 메뉴가 새로이 생성이 되어 집니다. 안그러면 전화기 버튼이랑 아이팟 버튼이 충돌을 하여서 작동이 꼬여 버리게 되어 집니다. 제가 초기에 장착시에는 그렇게 코딩과정을 거치지 않아서 작동이 똑바로 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결국 문제를 제기하자 그때서야 업그레이드를 안했다고 새로이 해준것이고 위에 설명처럼 그과정까지도 변명으로 일관하였던거죠

3. 아이팟 인터페이스의 문제

앞서 말씀드린것 처럼 아이팟인터페이스 설치시에 불륨이 다른 모드의 절반정도만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팟에서 노래를 듣고 있다가 CD나 라디오로 모드를 바꾸면 고막 떨어 집니다 깜짝 놀라죠 말이 절반이지 잘반도 안올라 가는거 같습니다.

제가 설치후 바로 그랬죠 볼륨이 안올라 갑니다 이게 기본적으로 AUX의 계념인데 이정도로 인터페이스따라서 볼륨이 다른건 이해가 안가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라고 하니

원래 그런거라고 하다가는 MP3 음질때문이라고 하기에 128도 아니고 제가 듣는건 320 아니면 듣지도 않습니다 또한 CD로 구워진 노래조차 MP3를 변환하여 구운건데 무슨 헛소릴 하세요 라고 했습니다.

그래 저야 만약에 안다고 칩시다 조수석에 듣던 사람이 라디오라도 들을려고 버튼을 눌렀다가 음량 차이가 이렇게 나면 사람 안놀라겠습니까 제품이 이런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였고 그후에 제가 따로 나름 알아보니 쉽게 말씀드리면 아이팟인터페이스가 AUX출력이 아니라 전화출력에 묶여 있는것 같습니다. 헨즈프리음량은 오디오와 다르게 일정이상 올라가질 않습니다. B클라스중에 블루투스 옵션을 다신분이나 다른 모델의 헨즈프리를 사용해 보신분은 이게 어떤건지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여튼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공장의 공장장님과 통화를 하니 새로운 뉴스를 주더군요

C클라스(이건 국내 판매용에 오더가 아니라 이미 패키지로 포함이 되어진 모델이 있습니다)에서 음량이 작아서 독일쪽으로 문제가 되어 있다. 나도 몰랐는데 방금 MBK기술지원 팀을 통해서 들었다 였습니다.

결국 MBK의 기술지원팀에서는 아이팟인터페이스가 문제가 있다는걸 알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A/S 쪽이나 딜러쪽에 공지를 안하고 쉬쉬하고 넘어가는거죠 말이 나올때까지 쌩까고 있는

서스펜션 문제처럼 말이죠

이럴 경우면 당연히 아이팟 인터페이스에 대해서 판매를 중지하고 옵션이 들어간 차량에 대해서도 문제 해결에 노력을 하던지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하는게 아닌가 라고 생각합니다.

공장에서도 딜러도 그누구도 모르고 있다가 제가 클레임을 걸고 나서야 MBK로 부터 들은 내용입니다.

저처럼 다들 당황해 하시더군요 알고 있었으면 이렇게 하지는 않았을것이다.

물론 MBK에서도 공장에서 알면서 판매를 한건 아닐겁니다 라고 말은 하더군요

이문제만 있는것이 아니라 선곡에 대한 문제도 있습니다 일단 독어로 되어진 메뉴얼이 사무실에 있어서 자세히 확인을 하지는 않았지만 설치의 문제이던지 제품자체의 문제임에는 틀림이 없는 문제가 있습니다.

핸들에서 조작버튼의 왼쪽에 상하를 향하는 화살표는 오디오모드에서

선곡을 하는 버튼입니다. 기본적인 벤츠의 오디오뿐만 아니라 다양한 멀티미디어 제품에서 표준이 좌우일때는 오른쪽이 다음곡 왼쪽이 전곡 이고 상하일경우에는 위쪽이 다음곡 아래쪽이 전곡 입니다.

이건앞서 말씀처럼 멀티미디어 기기들이 표준으로 삼고 있는 인터페이스 구조 입니다.

그런데 웃기게도 아이팟인터페이스는 이게 반대입니다. 아래쪽이 다음곡 위쪽이 전곡입니다.

뭐 사실 이게 큰 문제는 아닌데 생각해보면 이런 사소한 부분에 신경을 못쓰는 정도냐는거죠

이게 무슨 사제품도 아니고 순정부품인데 어떻게 순정에서 CD는 위쪽이 다음곡이고 아이팟은 위쪽이 전곡이 될수가 있냐는거죠 이건 분명히 제품 설계에 문제던지 설치의 문제로밖에 생각할수가 없네요

위문제는 저뿐만 아니라 다른분께서도 같은 현상이 나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쩌면 C클라스에 대한 MBK의 독일본사에 대한 요청이 이런부분까지 다 포함되어진것일지도 모르죠

글이 너무 길어지고 있네요 한가지만더 말씀드리고 정리하겠습니다.

전 위에 말한 금액을 공임비까지 포함하여 지급하였습니다.

그리고 MBK나 공장에서도 해결할수 없는 문제지만 문제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였습니다.

그러고 하는말이 "여튼 해줄수 있는건 없습니다. 해결점이 오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였구요

"제가 반대로 하면 정상적이지 못한 제품을 받았고 설치하였는데 왜 전 금액을 지불한 겁니까?" 라고

이말을 MBK에다가 하니 그때서야 원하신다면 부품은 다시 때드리고 환불해 주겠다는군요

원한다면 금액은 지불했으니 달고 있다가 해결점이 생기면 해결해 주겠다구요

이말은 상식적으로 제가 말하기전에 "해줄수 없는건 없습니다" 라는 대답전에 들어야 하는 말이 아닌가요?

제가 오버하는건가요??

국산차든 수입차던지 하는 또는 비싸던 싸던지의 금액적 부분을 떠나서

판매 및 A/S가 포함되어진 제품들은 기본적으로 제품에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권리가 어느정도 포함되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금액적인 가치에 따라서 서비스의 격도 달라지긴 하겠죠 그래도 기본적인 서비스 마인드가 있냐 없냐의 차이는 크다고 봅니다.

골프초대를 한다던지 오페라 초대를 한다던지 등이 서비스라고는 생각안합니다.

중국집의 자장면을 먹어도 머리카락이 나오면 "손님 죄송합니다" 라고 당연히 고개 숙일줄 아는 것이 기본 서비스 정신 아닌가요? (특정 직업 및 기타 다른 상황을 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외형적인 서비스에 치우칠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서비스 소양이 있어야 할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쩌면 결론은 없는 글이네요.....-_-

그냥 정보차원에 올려봅니다. 행여나 아이팟 인터페이스를 구입할 의사가 있는 분이면 달지 말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