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승센터에 넥소가 들어와서 시승을 해봤습니다.
다른 차들은 다 고만고만한데 전기차는 아직 타본적이 없어서 환상이 좀 있어요.
거기에 수소를 이용해서 전기를 만들어낸다니 정말 미래에 온 느낌이 들죠.
주행해보니 전기차라서 그런가 부드럽고 토크감 좋고 조용하고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올해 분량은 다 팔려서 사고싶어도 못산다 하더라구요.
가난해서 4천을 차에 쓸수도 없지만 정말 사고싶었습니다.
예민하거나 운전을 잘하거나 차를 잘 알지는 못하기에 그저 좋은 느낌만 받았습니다.
밑에 내용은 주로 아쉬운 부분만 나오기때문에 주구장창 까기만 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정말 맘에 드는 차였습니다.
실물을 접하니 이쁩니다.
양산직전 컨셉카를 보는 느낌이 들었어요.
전동으로 튀어나오는 손잡이는 벨라 보러가서도 느낀거지만 굳이 필요한가싶은 기능입니다.
손잡이가 옆차 문콕을 막아주기도 하니까요ㅎㅎ
휠은 19인치입니다.
현대가 밀고있는 suv 디자인인데 잘 어울리는거같습니다.
코나는 좀 지저분해보이고 싼타페는 이쁘게 보는 사람이니 취향차이 고려해서 보심 됩니다.
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토요타나 현대는 친환경차느낌내려고 뒤를 투명으로 많이 쓰는데
넥소 뒷모습은 좋게 말해서 컨셉카 느낌이고 그냥 말하면 색칠을 아직 안한거같은 미완성느낌도 듭니다.
카달로그 보고 안거지만 시에나처럼 뒷유리 와이퍼는 위에 숨어있다고합니다.
문을 여는 순간 미래차 느김이 납니다.
모니터 두개에 센터는 파나메라처럼 만들었어요.
모니터 위 덥개는 만져보면 찌그덕 소리가 나서 좀 허접합니다.
네비 모니터는 옆으로 상당히 길어서 영화보기 좋도록 되어있습니다.
최첨단 이미지를 준 누워있는 센터페시아 버튼 부분은 운전해보니 별로였습니다.
앉은 각도에서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고 실내공간을 엄청 답답하게 보이도록 합니다.
핸들은 2스포크라 가운데 아래부분 작기 편했습니다.
가운데 모니터는 옆으로 긴데 별 기능은 없습니다.
큰 모니터를 알차게 활용못하는 느낌이라고 딜러분도 그러시더군요.
작은거보단 큰게 좋으니 된거죠.
트렁크는 전동식이고 공간은 제차보다 넓어보여서 좋습니다.
바닥에는 스티로폴 수납함이 있고 그 밑에는 스페어 타이어 공간이 없습니다.
수소 탱크가 그 자리를 차지하는듯한데 잘 모르겠습니다.
수소전기차로 만들어진 모델이라 일반 차량과는 바닥 구조를 처음부터 다르게 만들었나봅니다.
마지막은 제차인 i30cw와 비교입니다ㅜㅜ
저차 몰고 자동차 대리점가면 딜러분들이 정말 잘해줍니다.
누가봐도 차를 바꾸러온 사람처럼 보이나봐요.
시승기인지 관람기인지 알수없는 내용이지만 직접 운전해봤으니 시승기라고 하고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제 차는 뉴프라이드입니다
차도 이쁘고 뭔가 미래지향적인 느낌이었는데
가격표 보고 바로 패스 했습니다.
지방은 사고 싶어도 충전소 없어서 못사요
한번 충전하면 얼마나 갈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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