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국민학교였다고 삼츈이 말해주더라구요.
난로 조개탄 때고(오 마이갓!교실에 난로라니 ㅠ ㅠ)
점심도시락 혼식 검사하고(급식도 아니고)
마요네즈 병에 김치 싸갖고 다녔다고(설마,지어낸 거갰죠)
화장실은 푸세식이고(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어요)
숙제 안해온다고 몽둥이로 맞고(이건 국민신문고에 신고해야죠)
불우이웃돕기 한다고,
쌀도 가져가고,
폐지도 가져갔다던데,
물론,삼츈 말 다 믿지는 않지만,
이모 삼츈들 진짜 옛날에 저랬나요?
끝
전땅크 마누라가 학교와서 제 머리를
쓰담쓰담 해줬던 기억이..
퉷 재수없어!!
그렇다고 선생을 신고해??
쫌 나대지마...
느그 엄니는 초등학교 나오셨나?
삐라도 줍던 ㅋㅋ
떠들면 거기앉았던기억이
삼양 컵라면,농심 육개장 사발면이 처음 나왔는데..
좀 먹을라 하면 반 친구들이 너도나도 국물 한입만
하던게 생각나네요ㅎㅎ
선생들은 교실에서 담배 펴대고
한 반엔 보통 60명이 훌쩍 넘었죠!
가정 방문 한답시고 봉투 걷으러 다니는
버러지 같은 선생들도 많았었는데..
애들이 워낙 많다보니 오전반 오후반 나누고
학급은 한학급 80명에 고아원 애들이 대여섯명
학년당 13반까지
아이들이 워낙 많고 교실이 부족해서요...한반에 65명 정도 였는데도요....ㅋ
아련한 추억이네요~~
그리고 매일 삼각 비닐 포장 우유랑 큰 빵을 한개씩 받았던 기억도요.
안에 아무 것도 안 든, 동그랗고 큰 빵.
영화필름처럼 남아있는 기억입니다..
진짜 베이비 붐 세대라서.. 한반에 50~60명씩 있었는데 한 학년에 반이 14반 이랬음.ㅡㅡ;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듯..ㅎ
낙하산 기름 사가서 마룻바닥 기름걸레질 하고~
학기에 한 번씩 배변봉투에 변 받아가고~
한반에 60~70명이었고 21반까지 있었는데 그것도 1,2부 수업 나눠서 했죠. 그래도 그때가 참 그립습니다
교실에 갖다 놓았음. 교실안 난로..
새학기 책 받으면 비닐같은걸로 책겉에 싸주심..
꼭 1년에 한번은 가방안에 우유 터져서 책다 들러붙고..
문방구에서 하는 50원에 한번 뜯는 종이뽑기로 석수 많이 뽑았음.
물감으로 색칠. 말린다음에 니스칠해서 만들기 과제 제출.
국민학교 실과시간에 조별로 경단 만들어 먹고.
장학사 온다고 씨발 맨날 주걱으로 왁스 퍼서 중간 중간 복도에 떨어뜨린후 졸라게 대걸레질..
스승의 날엔, 선생들이 이제 와라~ 이러면서 책상에서 멘트 날리면
하나같이 우르르 몰려 나와 선물갖다 바침..
그리고 그 당시 선생들 뺨따구로 자주 때림.. 씨발새끼들
정말 그립습니다.
이문동으로 이사가니...동네 한가운데 초가집이..ㅎㅎ
이문국민하교 후문이 석관동쪽이었는데..연탄공장들에서 말들이 끄는 구루마가 나오더군요
약 47~8년전이네요 아직도 기억이 가물가물...
갈탄 부족해서 수업시간에 3학년이상은 학교인근 야산으로 솔방울 주우러 다니고
여름방학 과제로 잔디씨 모아오면 돈 준다고하고선 낼름하고
교장논인지 선생논인지 모내기 한다고 모짜리용 벼 가져오라하고 ....
어린것들이싹수없게 고소나 일삼고
너희 집주소 다알고 있거던 예고 없이 찿아 가마
저는 방위성금 45원 냈던 세대 입니다. ^^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