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의 글이라 죄송합니다
담달에 타일국비학원 다닐 예정중인데
타일구인 구직까페에서 저희동네 조공(조수)뽑는다는
글이 올라와 혹시나 연락을 드려봤더니
담날 바로출근하라는겁니다
통화내용은
나:제가 현장일이나 타일쪽 경험이 전혀없다
그래서 담달에 타일학원 다닐예정인데
같은동네라 혹시나해서연락드렸다.
사장님:학원그런거 다 소용없으니 다니지말고
내일 출근해라. 기타등등 얘기하다가
갑자기 담배피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저는 연초안피우고 릴 피우는중이라
전자담배 피웁니다 했더니 자기는 자식뻘나이가
맞담배피우는건 용서못한다. 전에뽑은사람이 그래서
짤랐다 이러더군요. 저도 뭐 그정도 상식이읍는건
아니니 알겠습니다 하고 통화는 끝났습니다.
지금 몸에 힘이 음서서 음슴체로쓰겠습니다.
7시에 사장님댁으로가서 접견
8시 현장도착
장비옮기고 바로 일시작
할줄아는게 없어서 장비달라는거 드리고
타일박스까고 옮기고 잡일하다가
화장실 벽면 한쪽 본드칠하는거 보여주더니
나머지 저보고 하라고함.
일단 시키니까 하긴 했는데 사장이 다른일하다가 오더니
그걸 그렇게 하면 어쩌냐고 지가 함.
아니 ㅅㅂ...
나머지 벽면 하라고 지시해서
이번에는 좀더 긴장하고 했는데 또 ㅈㄹ
딴사람들은 한번만 보여주면 잘 하던데 왜그럴까
하며 한숨쉬고 개소리시전.
어쨌든 타일붙이고 청소하고 점심시간이됐음.
식당가서 밥먹고 나는후딱나와 구석에숨어서
담배한대피우고 다시현장들어가더니
쉬는시간도없이 바로 일 시작ㅡㅡ
같은현장에 목수아저씨들은 느긋하게
쉬고있는데 우리만 일함.
오전에 했던 화장실벽 끝내고 옆방화장실작업함.
역시나 본드질하라고 시켜서 하는데
중간중간 타일가져와라 시멘트타라 기타잡일하며
본드붙이는중 오더니 아직 이것밖에못했냐며
또 지랄...
지는 현장에서 담배 막피우는데
나보고 담배한대 피우고하라는 말 한마디없음
맞담배 얘기한게있어서 도저히 피울수가없었음
5시되자 목수아저씨들퇴근하는데
퇴근할생각이 없는듯 계속일하더니
6시40분되서야 퇴근ㅋㅋ
새참도없고 저녁도못먹음.
내일은 두세시면 끝나겠다 라는말에 위안을삼음.
문제의 이튿날
현장도착하여 일시작
오늘은 매지(타일 틈 사이로 시멘트같은거 채워넣는일)
를 해야된다며 역시나 한번스윽 하더니
나머지 나보고 하라고함...
어제와 같은상황발생
또, 다른사람들은 한번만보여주면 잘하는데
왜이리할까 시전
한번보고 다 잘하면 ㅅㅂ놈아 개나소나 타일기술자되것다.그리고 그렇게 잘하던 사람들 계속쓰지
다 어디가고 왜 신입을 자꾸 뽑냐
암튼 나도 짜증나서 최대한 해볼수있는것까지는 해봄
근데 이렇게하면 어쩌냐
아직도 그것밖에못했냐 후...
점심시간이되서
오늘은 좀 쉬어야겠다 생각이들어 밥을 미친듯이빨리먹고
먼저 일어나보겠습니다 하고 나오는데
가서 타일까놓고 청소하고있으라함ㅋㅋㅋ
이런 개객끼
오후 2시퇴근한다는 기대감에 어쨌든
화이팅해서 하는데 그날결국 7시퇴근함
자기가 타일 붙일동안
내가 매지를 다 했어야 2시에퇴근할수있었는데
암것도못하면 어쩌냐 개소리드립에 할말을잃음.
기술자를뽑지 미친놈아
그현장 화장실2개 보일러실 베란다 주방작업이었음
매지하고 시멘트 닦는데 진짜 허리끊어지는줄
현장담당자가 빵 있었는데 좀 드시고하시지
했더니 자기는 빵 안먹는다함.
나한테 권유도없었음
그리고 중간에 윗층사는 아줌마가
자기네 타일깨진게 있는데 그것좀 해줄수있냐고묻더니
지 일당벌러 쏠라당 올라감.
나보고 주방타일 청소하고 매지좀해놔
이랬다가 잠깐생각하더니 그냥 청소만해놔
해서 청소하고 기다리고있는데
윗층끝내고 내려오더니 매지안하고 왜 멍하니있냐고
하하...정신병자인줄알았음.
결국 일은 다 끝났고
일당주는데
원래 자기가10만원 주는데 넌 아직할줄아는게없어서
8만원준다함. 한달정도 자기 따라다녀서 기술좀생기면
10만원일당주고 한달되기전까지 8만원씩받은거
계산해서 못받은2만원 일괄지급해줄게
닥쳐개새꺄 다신안나올거다
속으로생각하고
현장일인데 최저시급도 못받은 내자신이 병신같다는
자괴감이 듬ㅠㅠ
집에와서 혹시나 이사람이 까페에 작성글보니
조공구한다는글을 수십번도 더올림
그 까페에 조공구한다는 글 올리면
연락 엄청나게오는데 아마 다들
하루이튼하고 짜증나서 안나온듯함
현장 기술직 또는 막일 노가다등이
다 이런식인가요?
진짜 맘잡고 기술배울생각이었는데
다른 오야지들도 이런식이면
참 고민이많습니다.
요즘애들은 근성이없네 끈기가없네
이런소리 듣는것도싫고
진짜 나름 이 악물고 몸이 힘들어도
열심히 했다고생각들거든요
자기들 시대에는 뭐 쌍욕먹고
맞으면서 배웠다 하지만
시대가변하고 흐름이 달라졌는데
꼭 그런식으로 해야지만 기술을 배울수있는것도아니고
저도 전 직장다니면서 관리자자리까지 갔었지만
저보다 어린친구들 또는 아버지뻘나이분들
최대한 잘해주고 챙겨줬습니다
그렇다고 그사람들이 저 무시하고
일안하고 그런것도없었고
오히려 자기네들이 알아서 할일 딱 다해놓고
했거든요.
이 일 이 사장을 계속따라다녀야할지
조언좀 바랍니다
따라다니지 마세요
일당아낄려고 수작부리는거 같네요
기술가르쳐주지도 않으면서
다음달에 기술이 늘면 일당 올려주겠단 말은 어찌 믿으시나요?
말하는 폼새나 하는 행동이 더러운것이
양아치 기질이 몸에 밴 사람입니다
조공 기공 오야지 순은 아실꺼고.
오야지가 자기조공 곰방시키는것도
많구요.
열정페이 7~8만원 주는 오야지도 있습니다.
ㅈㅔ대로된 오야지는 급여로
장난안칩니다.
그런사람한테 배울게 있을까요?
구인구직도 인기통이나 밴드통해서
하셨을건데 다이유가 있어요..
처음하면 제대로된 오야지는
짐정리,장비옮기고. 타일 분배하고.
압착부터 게라하고..
그후에 메지(줄눈) 청소 시킬꺼고..
그후에 커터기 쓰라할꺼고..
그후에 본드 발라보고
이런순 일꺼에요..
타일 떠벌이가 타일의꽃..
떠벌이 못하는 기공 오야지 많습니다..
현장에서 배우는게 가장좋지요
근데 그만큼 안알려줍니다
최대한 부려먹고 알아서 떨어지게 끔
만들지.
학원에서 기초부터 배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작업량 봐서 지가 견적넣었겠죠
그 돈에서 조공인건비 지가 주는거고
현장일이, 기술을 배운다는 게 힘든 게 맞고, 혼나는 게 맞긴 맞습니다만 하루이틀만에 그렇게 바라거나 요구하지도 않고 급여도 월급으로 100중, 후반은 챙겨줍니다. (월 2-4회 휴무정도 예상)
군대 다녀온 사람들한테는 초반에 '야 담배 필거면 피고와'라는식으로 몇 번 말하고, 점심먹고 알아서 피우게 합니다. 물론 앞에서는 좀.. 어렵죠. 기술직이다보니..
저희 아버지는 오야지셨는데 시다들 주 2-3회는 꼭 고기 먹이고, 쉬는시간도 꼭 주셨었죠.
차이점이 일당으로 받는 사람들은 정해진 시간만 하고 가면 되서 느릿느릿, 욕심없이 쉬면서 합니다.
그런데 일당이 아닌 일감으로 뛰거나 프리랜서처럼 뛰는 돈욕심 많은 기술자들은 덜 쉬고 힘들게 합니다.
저희 아버지가 그러셨어서 밥먹고 목수, 타일쟁이 아저씨들 다 쉬는데 저희만 시작ㅠㅠ 그거 진짜 스트레스죠. 양치도 눈치보이고..
다들 8-9시에 현장와서 5-6시에 가는데 저희는 항상 6-7시에 현장, 늦게 끝나면 10시에 집..(대신 돈은 남들 1.5-2배는 벌으셨죠.)
그런데 어디까지나 케바케이므로 좋은 스승님을 얻으시는 게 당연하지만 중요합니다.
타일.. 참 힘들죠. 장판, 페인트, 도배 뭐 하나 힘들지 않은 게 없습니다. 목수도 마찬가지죠.
일머리 생길때까지 많이 피곤하고 힘들고 자존심 상하실거예요. 그사람들 기술로 먹고 살고, 매일 같은 일만 하는 사람들이라 성격 급하고, 자존심 및 자긍심 강하고 그렇더라고요. 점심시간, 쉬는시간 다 챙기는 사람들은 적당한 기술과 적당한 프라이드, 점심먹고 바로 일하고 남들보다 더 일하는 사람들은 월등한 기술과 높은 자부심을 대부분 가진 것 같았어요. 물론 돈욕심..
이번갔던 현장은 이틀이더라구요
그래서 첫날 둘째날 7시까지했고
이해하는데 그에 마땅한 일당도 못받은것같고 첫날부터 일을왜그렇게하냐고
짜증내니까 저도 미치겠는거죠
아 이제야 끝났구나 생각했더니
말도없고 7시까지 ㅋㅋㅠㅠ
지야 이틀안에 마감을해야되니까
그리고 지 돈버는거니까 그렇다쳐도
같이 있던 나는 뭔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보라카이님은
그래도 아버님일이니까 그나마..
화장실벽면을 본드 발라서 붙인다는게
말이 안됨...
세x픽스 물에 닿으면 와르르 떨어지는데
물론, 메지로 메꿔서 물에 안닿게하는데
언젠가는 떨어짐...
특히 욕실은 온도차로 결로현상생기는데
타일본드가 못버팀...
압착이나 떠발이로 벽면해야되는데
그게 기술인데...
레이져쏴서 수평맞추고
실로 수평잡고
이런게 기술임 ..
따라다녀서 쓰레기 정리하고 뭔 기술을
배운다고...
타일 사이즈 맞게 자르고
대략적인 평수에 맞춰
헤베당 타일 계산하는게 기술임..
빨랑 학원가서 배우소...
그거 본드라고 들은것같아요
압착하고 떠붙이는 시멘트같은거
저보고 게라고해서 구분은 하겠네요
벽은 본드로하고 레이저도쏘는거봤고
바닥은 압착으로 했던것같아요
본드 시공 맞구요
떠발이는 신축공사에서 실띄우고 레벨 맞추며 시공하는겁니다
처음부터 사수 잘만난것도 있지만 전 어깨너머로 기술 배우면서 기술로 다 죽이자 하고 열심히 하니깐 어린 나이 10억후반때 관공서 현장 팀장급 됬네요 전기 일은 처음부터 끝까지 남는 일이여서 모든 공정을 다 만나보고 다 협상하면서 작업하는데 타일은 전공이 25만원 정도 한다고 들었는데 그런 사람 밑에서 하지마세요 배울것도 없네요 지금 인력소에서도 기본이 12만원 스타트 인데 무슨 8만원..요즘 4시30분이면 칼퇴근 하는데 ..
처음부터 쉬운일은 아니던데
열심히 하셨나보네요.
제가 평생직으로삼고싶은게 그런일입니다
내가 노력한만큼 기술배운만큼
보답이오는. 전 직장은 서비스직이라
그런게전혀없어서 타일쪽생각했는데
처음부터 이러니 자신감이 많이죽었네요
다른 오야지 찾아보시고
꼭 버텨내셔서 후에 다시 글 올려 축하받으세요
저도 16년도에 일당 5만받고 조공했었는데
지금은 주변에서 제일 많이 버네요..
좋은날이 올겁니다
좋은 사수만나서 저도열심히 배우고
나중에 웃으며 얘기할수있는 그날이왔으면
좋겠습니다
나도 건축쪽이지만
그냥 그냥반 용역 불르기 시러서 그런거야
돈 아까우니까
요즘 청소만 불러도 일당 12~3이야!
그냥 학원 다녀
기본 익히고 현장 일 배워!
아님 그냥반 말고 딴냥반 찾아.
중요한건 기공일 쉬이 보지마
아님 이 악물고 그냥반 간에 붙어서 기술배워
둘 중에 하나야
현장은 실전이니까 옆에서 친절히
이렇게하세요 저렇게 하세요
그런거 기대한건 물론아니지만
면허도 안딴 사람한테 스틱차 기어넣는법
설명해주고 차 몰아보라고해놓고
못몰면 왜 못하냐고
그건 아니자나ㅠ
지게차 기중기 굴삭기 타워크레인
천장크레인 드등
아는 사장님들 계시긴합니다
주변 덤프모는 사장님들도
포크레인배워보라하시긴했는데
웬지 선뜻 끌리지가않아서
타일쪽먼저 생각하긴했네요
현장가서 배우는것 일하는거니 돈이적다라 ...
사수가 좀 너무한거같긴 한데 기술 공자로배울려면 임금은 떠나야할것 같습니다 돈주고 학원가봐야 기초기술 어디 처주지도 안아요
저도 19살부터 임금없이 기술배워서 지금은 잘먹고살고있습니다
본드바르고 매지하고 청소하고
기타잡일만요
몇년전에 유망 직종이라고 들은거같은데요
타일일이 기술자되면 일당도 쌔고
현재 기술자분들이 부족해서 몸값이 비싸다고 알고있는데 ^^;
근데 그 오야는 좀 이상하네요 ;;;;
제가 살아온 경험중에 그런 반장 만나면 바로 때리칩니다. 무슨 현장에서 욕먹으며 일을 배워요. 요즘 어디 욕먹으면서 일 배우는데 없어요 글고 일당갖고 장난질 해서 거기서 똥떼먹는 인간들 젤 쓰레기입니다
학원을 가시던가 딴데 일자리 알아보세요. 돈이 궁하면 알아보시면서 조금 참고 일하다가 옮기시는것도 방법입니다
글고 이건 여담인데 타일은 아마 캐나다나 호주 경력직 이민 가능할껄요 나중에.
문제는 나이겠지만요. 영어랑;
칸이라 하던대 한칸에13.5만씩 받더라고요
하루에 3칸씩은 한다던대..
배울적에 3달정도 무임금으로 배웟다고 하더라고요
빌라 시공합니다. 1년에 보통 10세대 이상짜리로 8-10동 타일 화장실 떠발이 2개반에서 3개정도 하시는분이 29개 받고 일합니다.
요즘 일당 잡부들 보통 12~13만원 받지요.
이분들 매일 매일 일 구하기 위해 구직 활동합니다.
타일 팀에 들어가 있으면 구직활동안하셔도 되지요.오야지가 일감 구해오니까요. 그래서 일당으로 일 다니시는 분들보다는 페이가 적습니다.
일단 경험이 없으면,말씀하신대로 타일박스까고 주변 정리하고 장비 정리하고 부터 시작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세라픽스를 벽에 도포하거나, 압착 시멘트를 믹시하거나 하는 단계로 들어가고 슬슬 메지도 시작합니다.
느린게 맞습니다. 한번보고 따라하면 한달뒤면 기술자 되게요 ㅋ
참고로 신축 현장이나 건설사 현장이 아니라면 타일팀이 제일 늦게 퇴근합니다.
아파트 리모델링을 하기 위해 현관 바닥을 시공해야 하는데 그 현장에 다른 시공팀,도배,목공,페인트 등등이 있으면 그팀들 퇴근한 후 시공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지요.
힘든 일입니다.자고 나면 손가락이 안펴지기도 하고, 허리가 끊어질거 같고 무릅,손목이 시큰거리는 일입니다.
학원에서 배우시는건 현장에서 써먹지를 못해요.학원처럼 시공면이 좋은곳이 없거든요.
타일의 꽃이 떠발이이다?
옛말입니다.
요즘엔 타일도 세분화되어 있어서 주방따일만 줄창 시공해도 일당 25개씩 받아갑니다.
'내가 그렇게 배웠으니 너희도 그렇게 배워라.' 그건 아니에요.
속속들이 아는 입장에서는 솔찍히 욕하기 그렇죠.
왜냐 조금배우고 나면 지들도 기술자인것마냥 뭐빠진 망난이처럼 독립한다 ㅈㄹㅈㄹ하니 그러는 경우죠.
저런분들도 처음 사람 쓸때는 대부분 잘해줬을 겁니다.
그런대 키우고나니 지도 기술자다 임금올려달라 안그럼 일안한다.
그러고는 싸우고 독립하죠.
그럼 그분입장은?
실컷 키워 이제쓸만해지니 돈더 안준다고 싸우고나가내? 고맙다는 말도 안하고 그냥가내?
이렇게 되죠.
몇번 당하면 다들 저렇게 되는 것이죠.
그러니 일가르쳐줄게 와라 대신 너는 수련생이니 돈조금만 받아라 남는돈은 내가 가르쳐주는 강습비다.
자기 주머니 채우는 것이죠.
고맙다는 말 한마디 못듣고 돈돈 거리다가 싸우고 나가니 그러는 것이지요.
건축쪽 어느 일이든 같습니다.
고맙다 감사했다 그런말 한마디안하다가 자기가 조금 안다고 돈돈 거리다 나가는 사람들 100명중 99명이 그렇습니다.
다른일 시켜두고 저일 안했다 그러는 것은 좀 너무하내요.
다시 글쓴이 글을 읽어보시길...시간 되시면 다른분의 댓글도...
늦은 밤이라 가볍게 한마디남길게요
노디가 판에 재대로된 사수 만나기는 쉽지않습니다
물론 재대로된 사수 자체가 잘 없는게 현실이지요
저도 배울때 정말 서럽고 힘들었던 기억이라
제 밑에 직원들은 정말 열심히 가르쳐 주고 몸힘들지않게 버틸수 있게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안그래도 힘든 현장일 조금이라도 쉽게 적응할수 있게요...
이런말이 있죠 인생을 가는길에 속도는 중요하지않고 방향만 맞으면 되는거라고
님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인생을 잘 설계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하세요!!
담배피는거 못본다? 저런인간은 믿고 걸러서 가지마세요. 좋은사람도 있는데 그런사람이 일할사람없어서 인터넷에서 조공따로 구해서 쓰고 그런일이 잘 없죠...
노가다 일이...해보니깐 일따는놈이 장땡이 입니다. 견적내서 지가 따면 초보라도 해보는거고 그러면서 확늘고 실수도하고 고치고 배우고 그런데 조공은 맨날조공 입니다. 타일은 특히 조공하는일 기공하는일 나뉘는 일이라...
그래서 전 기술은 배우고 있지만 평소 일없는 날은 화장실리모델링이며 타일일 따러 다닙니다. 지인이건 인터넷광고건 머든 여러 경로로요.. 일따면 친구놈 기공일당 주고 씁니다. 제가 조공하구요 ㅋ... 그럼 쪼금더 남아요 ㅋ
그리고 학원... 음... 친구도 학원출신인데...쪽팔려하던데요 어디가서 학원나왔다고 잘말안해요...일하다가 학원나오신분들 한 대여섯명 이야기 해봤는데 시간투자대비 배운건 많이 없다,..이게 공통된 의견이구요
사실 학원출신 초짜도 불러서 같이 해봤는데. 그냥 님이 첨현장에 일하러 가셨잖아요? 학원 출신도 별반다르지 않아 보이구요. 그냥 사람 따라서 일머리 있고 없고 차이가 큽니다. 자기가 자기 스스로 아시잖아요. 내가 일머리 있는사람이다 하면 일 빨리 배우는거고 아님 조공 반기공 이런것만 몇년할수도 있구요. 전부 옆에서 보고 듣고 한 내용 입니다.
노가다 아무튼 힘드네요. 힘내시고 좋은 오야지 만나셔서 열심히 배우시길 바랍니다.
오야지들 성격에 따라 참 많이 다릅니다.
어떤 오야지는 정말 제대로 알려주는 사람이 있는가 비에 어떤 오야지는 막내 그냥 물떠오고 멀리서 멀뚱 멀뚱 서있게 만듭니다..
일단 이론, 실제 다르겠죠...
어지간한 노가다 일은 젊을 때 대학등록금 때문이든 유흥을 목적으로든 다들 한번 씩 해봐서 아실꺼지만...
어떤 오야지는 그냥 부려먹을려는 성향이 많고 알려주려는 성향은 잘 없고
다른 성힁의 오야지들은 쉬는 시간에 담배 피며 찬찬히 알려주곤 하더군요
찬찬히 배워보시길..
향후 오야지... 사장님이되시면...
수평대랑 낚시 줄로 타일 시작점 잘 바르고
커팅칼 한번에 잘 그어서 절단 잘하고
잘 붙여서 고무망치로 잘 치고
일당 5만원 짜리 아줌마로 줄 눈 잘 넣고...
다.. 좋습니다..
하지만 뭐든 마무리 잘하는 업주가 되시길..
그럼 맡기는 사람입장에서 고마워서 주변에 소개해주게 됩니다..
안그런사람들도 많지만
극 일부 제조,생산,건설 등등
현장위주 일하는 꼰대들이 저런경우 많지요
님이 쓰신 글내용 말고라도
내가 너때는 펄펄 날아다녔다
내가 너때는 돌도 씹어먹었다
먼저번 사람은 참일을 잘했는데
자국민을 개처럼 부리고 등처먹는 인간들은 조센진 밖에 없습니다
결국 인건비 싼 외노자를 쓰긴 하는데
그외노자들이 기술배우고 실력 늘면 걔네늘이 큰소리 치면 그들을고용하는 인간들 하고 꼰대들은 찍소리 못하죠
돈주고 다니는학원도 아니고 자기도 돈벌러 간 현장에서 시간 날려가면서 누가 자세히 알려줍니까. 눈썰미, 쉬는시간 질문
어깨너머로 배우는겁니다. 저도 노가다밥 먹는 기술자에, 사업자지만 손재주 있는 사람들 뒤에서 유심히 보고 금방 따라하는 사람 있구요, 처음 시켰을때 모르는거 물어가며 잘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눈썰미 없는 사람은 궁금한것도 없지요.. 왜냐 멍~하니까 . 욕심 부리지마시고 손 빨리대게 해주는 사람 밑에서 배우는게 돈 버는거구요. 학원다니며 일하며 해보세요 빠릅니다. 학원만 다니고 나와봐야 남밑에 가는거 마찬가지.. 블럭 곱게 쌓은 실습실에서 가르치는 학원 나왔다고 벽하나 수직맞는곳이 없는게 건설,건축현장인데 내현장 함부로 맡기는 사람 없습니다. 본드칠 첫날 손대게 하는곳도 잘없습니다 곰방에 청소, 커피나 타라고 하지
본드바리 떠바리 등등 곰빵하며 배웠습니다.
시멘트 2포는 먼지로 먹었네요ㅠㅠ
딱2년하니 허접하게 코딱지만한 화장실한칸은 혼자서.. 항상 6시나와서 9시퇴근.
딱 10년전 직장때려치고 배운추억입니다
지금은 다른일합니다.
열심히 살다보면 인맥생기고 공치는날 점점 없어집니다. 신축을할지 인테리어로할지 길을 잘보고가세요. 예전엔 일해도 돈받기힘들어 그만뒀네요
연장값도 만만치 않아요
독하게 하셔야합니다
좋은 사람 만나서 일 배우는 기대는 조금 접으시고 마음 독하게 먹고 해보세요. 기공들도 일배우러 오는 조공들을 경계하고 정을 안줍니다. 배운다고 와서 깽판치고 다음날 째고하는 경우도 많이 당해 봤을 테니까요.
처음에 몇일은 죽었다 생각하고 일하시다 보면 조금씩 마음 열고 하나씩 알려 줄껍니다. 알고 보면 여린 사람들도 많아요.
빨리 배워서 꼭 독립 하겠느라고 다짐 하면서 견디다 보면 어느새 기공이 되어 있을 껍니다.
벽체 본드는 금방 배우고 바닥 압착이나 시다지 넣는것도 몇번 해보면 그리 어렵지 않게 배울수 있지만 몰탈로 벽에 붙이는 떠발이 까지 하는 기공 갈려면 빠르면 6개월 보통 1년은 해야 할 껍니다. 신축 현장이나 조적 벽에는 떠발이 못하몃 일을 할수가 없습니다.
암튼 지금 기공은 가르쳐 주는척 하면서 싼맛에 이것저것 다부려 먹을 심산인것 같네요.
부산 같은 경우 조공 13만 이고요 5시 칼퇴 입니다. 연장하면 당근 추가금 협의 있고요.
님은 초보고 이제 시작이이긴 하지만 8만은 너무 하네요.
처음은 이쪽 바닥이 많이 거칠고 상대에 대한 낮가림도 심한편 입니다.
강하게 마음 먹고 좋은 기공 만나서 빨리 독립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학원은 기초 원리 같은걸 배울수는 있겠지만 학원 다녔다고 인정 해주는건 1도 없습니다. 오히려 비웃음 거리가 될수 있으니 티내지 마세요 ㅎㅎㅎ
그래도 한번 들어오셨다면 일년 열심히 해보시길
오야지 입장에..하루이틀 일하고 그만 두는 사람이 한두명이겠습니까? 처음부터 잘해주고 가르쳐주면 더 좋겠지만 또 그만둘수있는분 당연히 안가르쳐 줍니다. 같은팀이라는 확신을 줘보세요. 그래도 아니면 아닌거지만 처음부터 모든기술 다알려주는 사람 없습니다.
처음인데 타일을 붙이게해줬단건 솔직히 존나 빼먹고 째겠단 마인드는 아닌듯합니다 원래 타일박스 나르고 박스까고 떠발이는 사모래 비비고 이것만 몇달입니다 그러다가 그라인더 쥐어주고 그다음에 갓타건드릴수있습니다 붙이는건 일년이상은 시다바리해야 가르쳐주더군요 빨리 배워서 따로 독립하세요 요새 떠발이 기공은 25 오야지는 30줘도 일잡기가 힘듭니다 박스당 3만원은 줘야 붙이구요 이길로 가겠다는 생각이시면 기분에 치우치지말고 냉정히 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산전수전 다해본 노가다맨입니다.
타일공 일당20~30만원입니다.
용역 한국말 몰라도 일 8시간 11만원입니다.
용역은 타일일 조공 시키면 15만부릅니다.
고딩 중딩 대딩 성인 외노자 다 같은 조건입니다.
본인배울때 같이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전 시작때 일단5만으로 시작해서 한달30일 매일 현장출근해서 10시~12시까지 잡일만하였지요. 당연히 잔업비같은 수당없었으며 기술도 자세히 알려주는거 없었지요. 잡일하다 야 이거해봐 하면 좋다고 달려들어서했습니다. 직접해봐야 내손에 익고 그걸해야 다른걸 시켜주니까요. 암튼 전 배울땐 존심다버리고 기술만 언능배우고 독립하자 이거하나만 생각했거든요. 지금은 독립해서 잘지내고 있네요.
하실분 찾는데 구하기 힘드네요
생각있으시면 쪽지부탁드립니다
1.안전모, 안전체조 시키면 집에감
2.지 마음데로 쉼
3.하다가 힘들면 돈 더달라고함
4.일당 35는 기본 부부끼리 하면 50
일본에 일년넘게 있었는데 화장실같은데 가보면
벽면이고 바닥이고 한군데도 삐뚤어진곳없이 반듯하게 해놨더군요
대충하는게아니라 시간이 걸리더라도 확실히 하는모슴은 우리가 배워야 해요
고속도로 화장실도요 우린 빨리하느라 삐뚤하고 귀퉁이가 들어가고 엉망이예요
그리고 일했다고 임금 받아가요 시간나면 일본에 가서 견학한번 가보세요...내말틀리나 확인해보세요 ...
빨리빨리만 원하고 왜 하루면될거 이틀이나 일하냐
이래버리는데 가능하다생각하나요?
악습의 반복...
일본의 잔재....
사장도 같이 일하는데 자기네들 정해진 시간안에 끝내기 위해 제일 빡시게 일하긴 해요.
근데 일당 8만원은 개샤키네여..타일보조가 최하 13준다는 얘기 들었는데...
아무튼 어느 공정을 배우든 오야지를 잘 만나야해요..
첫 이미지가 아니면 끝까지 아닙니다. 꼭 좋은 기술자로 거듭 나시길 빌어요 ^^
이유는 간단함.. 결국 시작은 보조로 시작하지만 어느정도 되면 경쟁자에서 본인을 밀어낼 나쁜놈도 될수 있는기 때문임.
일단 학원 다니고
학원에서 배울수 없는 현장 기술은 차근 차근 배우는게 답임.
타일 하는게 학교도 아니고.. 돈줘가면서 안쳐놓고 가르치는데 없슴.
다만 사수를 잘만나야 한느데... 그다밖이... 사수를 잘만나기 쉽지 않음..... ㅋ
본인배울때 같이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전 시작때 일단5만으로 시작해서 한달30일 매일 현장출근해서 10시~12시까지 잡일만하였지요. 당연히 잔업비같은 수당없었으며 기술도 자세히 알려주는거 없었지요. 잡일하다 야 이거해봐 하면 좋다고 달려들어서했습니다. 직접해봐야 내손에 익고 그걸해야 다른걸 시켜주니까요. 암튼 전 배울땐 존심다버리고 기술만 언능배우고 독립하자 이거하나만 생각했거든요. 지금은 독립해서 잘지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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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반대가리하고 10만원.점심밥사주고 퇴근시켜주든데..
근데 사람 인성보고 그럼 착실하시에~~ㅎ
그래서 지인찬스 쓰셔야하는데 그것도 힘들고..
학원가서 기술좀배우시고 학원추천으로 현장일배우는게 최선이겠네요.. 힘내세요
새벽 4.5시 정도에 나가서 5.6시면 끝난다고 하구여 꼬마 일당 12만원 부터 시작이라고 랬습니다
당연히 안하던 일이다 보니 힘이 들겠죠 그래도 화이팅 하세여
타일시작했ㅇㅓ요
몸도 힘들고 정신적 스트레스도 장난아니죠
그렇게 시간이 3년반이 지난지금은
기술다배우고 독립해서 잘 지내고있죠
결혼만 안 했으면 진작 때려치웠을거예요
고생없이는 기술을 배울순없어요
근데 글쓴이 오야지는 좀 아닌거 같긴하네요
성질 ㅈㄹ이어도 돈매너. 좋은오야지가 오래갑니다
그런 부류는 들이 받으면서 일해야 함 ~~
엄밀히 타일쪽 조공은 요즘 중국애들이 싼인건비로 다 장악해서 한국인은 나이드신 분들 밖에 없어요.
대우받고 돈도 잘 받으면서 일하실려면 다른직종 알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담배피면서도 보조 잘 맞춰줄테니 담배얘기 그만합시다 하고
그냥 담배 피겠네요
그리고 어디든지 현장직 사무직 할거없이 신입들한테 관대하지 않아요
더군다나 현장직은 더 심하죠
내일 당장 안나올지도 모르는데..
1~2주만 잘 참고 견디면 같은팀, 우리맴버, 우리직원 느낌이 나면서 첫날에 대했던 태도와는 달라집니다
님만봐도 알자나요
이틀나오고 안나오는데.
그런사람 한둘일까요?
하루만에 이틀만에 그만두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서 정을 안줄려고 오히려 자기방어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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