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골 집에 개가 네마리있어요
그중에 암컷 이름하나가 순실인데..
얘가 며칠째 도통 집을 나가서 돌아 오지 않으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오늘 아침에야 들어왔네요.
일단, 허기진 꼬라지가 불쌍해서 개밥은 먹여놓고...
그 동안 무슨일이있었는지 자초지종을 알아보려고합니다.
아..순실이를 잘따르는 암캐가 하나 더있는데...
이름이 그네 입니다.
이 암컷이 평소에 순실이를 잘 따랐는데...
순실이 집나가고 나서 보통 불안해 하는게 아니었어요
아무튼, 개때문에 온 동네가 뒤집어 지고,
집안까지 시끄러워진 건 이번이 처음이라서 마음 고생도 많앗습니다.
이 참에 두마리 정도는 보신탕집에 넘겨야 할 것 같습니다.
"닭은 닭장에...!"
그것도 암컷이면 어디 팔아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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