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즈 스틱은 지하주차장 출구같은 급경사 오르막에 쥐약이라,
한큐에 올라가기 위해, 왠만하면 차들 다 보내고 차 없을때 올라갑니다.
오늘도, 차 다 보내고 어느정도 시간차(?)를 두고 올라가는데,
앞에 차 한대가 기어가고 있더군요.
앞차가 나간지 한참 되서, 밀릴 이유가 없는데... 하며,
클러치, 악셀 신공으로 천천히 따라감...
헌데, 예상대로 이차 앞에는 차가 전혀 없었습니다.
우리 김여사님이 차가 너무 크셔서 차폭을 감 못잡고,
커브만 만나면, 가다서다 기어갔던 겁니다. -_-;;
출구 나가서도 앞에 비어있는데 못가고 계시네요.
며칠전부터 클락션 안쓰기 실천중이라 마냥 기다려주고 있었는데,
참... 답답하더군요. -_-;;
저정도면 100키로로 돌아나가도 말짱하겠구만...
이보다 더 좁은 코엑스 지하주차장 들어갔다간
중간에 차 세워버릴 기세네요. --;;
그럼 제가 속도위반인건가... ㅎㅎㅎ
-_-;;
처음엔 똑같이 저럴듯..ㅋㅋ;
그전에 연습 좀 해야겠네요~
1단에 슬슬 굴러가긴 하는데,
문제는 오르막에서 섰다 출발하려면 참 힘겹죠... ;;;
시내주행시 18키로, 에어콘 켜면 16정도 나오네요.
98년식이 이정도면 고마울 따름... -_-;;
마티즈보다 커서 운전하기가 힘들었나봐요~
기스날까봐 두렵기도 했을것이고...^^
영상 지역은 안양입니다. ㅎㅎ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