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대구서 매물 봤을때 부터 거슬리던 2가지

바로 변색된 운전석쪽 헤드라이트와 내부 사제 오디오 데크

이 두개를 원복해봅니다.

작업전 헤드라이트 상태

조수석쪽은 아주 깨끗한데

운전석 쪽이 변색과 상태가 메롱이였습니다.

그 결과 HID 임에도 밤에 어두움...

인터넷을 찾아보던 도중 울산에도

아주 수준급 실력의 헤드라이트 복원 업체가 있어서

어제 구경차 방문 후에 오늘 퇴근하자 마자 입고

작업 시간은 대략 2 ~ 3시간 정도인지라 중간에 폐차장이랑 부품점을 들렸습니다.

작업은 아주 훌륭하게 끝났습니다.

8만원에 새거 수준의 퀄리티

새거 가격이 49만원이였으나, 복원 가격은 8만원인데 그 결과물은 매우 만족 ㅎㅎㅎ

업체명은 가렸지만 필요하시다면 개인 쪽지 해주세예

작업 결과물은 마지막 사진에;;

맘에 안드는 저 사제 데크

소니 제품인데 AUX, USB는 지원되서 좋긴 하나

순정 지향 주의인 저에겐 가혹하리 만큼 꼴뵈기 싫어서,,

신품은 가격이 창렬하여

폐차장표를 구합니다.

가격은 단돈 4만원 신품가가 20 넘음 ㅡㅡ 

6CD 체인져가 있다하니 저걸 쓰면 된답니다;;

센터페시아를 뜯는김에

공조기 전구도 바꿔봅니다.

모비스에서 품번 찾은 후 구매

저 좁쌀만한 전구가 1개당 2500원이라는 ㅡㅡ

창렬한 가격이 압권

송풍구 쪽에 헤라를 넣고 그냥 재끼면 후두둑 하고 빠집니다;;

이하 각종 뜯는 사진은 생략;;

센터페시아 커버와 공조기는 붙어있기 때문에

 뒷면으로 돌려서 드라이버를 다 풀어재낍니다.

후에 공조기 액정과 몸체의 홈을 잘 어루어 달래주면? 걍 재끼면 부셔짐;;

분 ㅋ 리 ㅋ  됩니다.

공조기 액정 뒷판에 총 4개의 전구가 들어갑니다.

일자 드라이버로 돌리면 그냥 전구가 소켓과 함께 빠지니, 새것으로 바꿔 끼우면 끝

참고로 초록색 캡이 씌어져 있는데 이걸 때면 더 밝아집니다. 대신 공조기 색깔도 누런색이 되는건 함정;;

작업 사진은 더 없고,, 대충 요약하자면

 공조기 다 끝내고 데크를 하려는데 ㅡㅡ

사제 데크를 달면서 순정 오디오 잭을 죄다 날려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아오

순정화는 물건너 간거 같은데

이거 업체를 찾아가면 순정 잭으로 개조 해줄려나 싶네요

저 사제 데크 때버리고 싶..

결국 공조기는 성공하고

데크는 실패;;;

대충 끝내고 집에 왔는데 주차 자리가 없어서

근처 빌라 뒷편에 두대 다 주차해 놓습니다. 스파크는 아버지가 타고 가셔서 같이 못찍었습니다;;

(요즘 해당빌라가 곳 헐릴 예정이라 이사를 많이 가셔서 차들이 별로 없으니 오해 금지;;)

이건 복원한 순정 헤드라이트

이제야 HID 다운 밝기와 함게 훨씬 더 깔끔해진 느낌 ㅎㅎㅎ

8만원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이제 이 차에 자꾸 돈들어갈일만 남았네요.

애초에 그 정도 생각하고 들여온지라 별 생각없이 생각날때, 여유 있을때마다 고쳐주고 있습니다.

현재 목표는 엔진 쪽 누유 및 타이밍 벨트 교환, 냉각수 및 미션 오일 교환등의 엔진 위주

엔진이 끝나면 하부 맴버 제외 하부 올갈이 + 얼라이먼트

최종 목표는 올도색 및 외장 파트 교환이고

내장제는 생각보다 괜찮은 수준이라 중간 중간 건들면 될거 같네요

그 전에 이 차가 사고 없이 잘 살아주었으면 좋겠네요;

얘 때문에 아방스 벌써 3일째 처박혀 있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