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올해 예순후반을 바라봅니다.
결코 짧지않은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6.25전쟁시기 태어나 보릿고개를 거치며 10.26사태와 같은 숱한 풍파를 몸으로 겪었습니다.50-70년대는 그야말로 엄청난 풍파의 시기였습니다.
왜 우리 노인세대가 북한이라면 치를 떠는지 아십니까?
왜 노인들이 빨갱이라고 하면 분노하는지 아시냔 말입니다.
요즘 젊은이들보면 어찌 저리 총명할까? 제가 지금 여러분처럼 젊은 시기는 글자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세월이 변했고, 세대가 변했으니..
허나, 제가 젊은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정치는 결코 두뇌로만 하는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민주주의? 당연히 좋은 제도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시기가 있는 법입니다.
6.25 직후 먹고살기 힘들어 하루하루 끼니 때우는게 목적인 시기에 민주주의가 가능이나 했겠습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합니다.
물론, 그분의 잘못된 부분도 분명 지적받아야 하고 현시대에 재평가 되어야 하지요.
그러나, 박정희 대통령은 먹고살기 너무나 힘든시절.. 대한민국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며 자본주의 기틀을 완성하신 분입니다.
서두에서 말했듯... 정치는 결코 두뇌로 하는게 아닙니다.
연륜과 경륜...
박근혜 대통령 비난하는 분들..
부모를 모두 여의고 청와대를 나와 겪었던 모진 삶... 질곡의 인생...
인터넷으로 때론 데모로 정치를 하고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면 저는 수백번은 했습니다.
배고픔을 모르고, 가난을 모르고, 전쟁의 고통을 모르는 세대... 부모밑에서 등따시고 배부르게 자란 세대가 과연 정치를 알면 얼마나 압니까?
마음에 안든다고 촛불들고 우르르 몰려나가 도대체 이루려 하는게 뭡니까?
그래서 세상이 바뀔것 같았으면 저희 세대가 이미 백번은 더 바꿨습니다.
데모로 세상을 바꿉니까?
철이 없어도 너무 없는 젊은세대가 그저 안타까워 몇말씀 드린 것이니 너무 비난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인생의 선배로서 드리는 충고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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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에 댓구하며
제가 50중반이니 형님 이라고 하겠습니다. 제가 태어난 시기는 형님처럼 그 6.25를 뚫고 나온 세대는 아닙니다만 전쟁 끝 난지 얼마 되지 않아 전쟁의 잔상이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밥 먹기도 힘들었죠. 빨갱이. 정치꾼 전혀 상관이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형님은 먹고 살만해 빨갱이 운운 할지 모르지만 내상황은 달랐습니다. 밥이 하늘이었습니다.
도둑질만 못했을 뿐 밥만 먹여준다면 뭐든지 했다고 제 아버지께 들었습니다. 그 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진짜 열심히 사셨습니다. 그래도 시류는 읽을 줄아셨고 거스르는 일은 못하셨습니다. 내가 아는 세상이 그정도라면 더알기위해서 조금의 노력이라도하고 내가 모르면 귀동냥이라도 하려고 노력해야하는데 그것조차 안하니 상황판단을 전혀 못하는겁니다.
100원에 파는 물건이 전세계적으로 기름값이 올라 130원이 되었다고 하니 아니 어제까지 100원에 팔았는데 왜 130원이냐고 징징댑니다. 그 때가 좋았다고... 도대체 어느 나라 사시다 오셨는지 몰라도 박정희가 좋았다는 말은 황당하기 그지없습니다. 형님의 무지가 전부인 것 말씀하시는데 박정희를 안다는 사람소리는 전혀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내주장이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말씀하시니 꼰대소리 듣는겝니다. 내가 몰랐는데 알게되니 신기한 것이 한두갠가요? 스마트폰 사용해보니 어떻던가요? 신기하죠? 이렇듯 정치에 대해 몰랏던 것이 나오면 역시 이상하다 왜 이럴까하고 생각해보세요. 형님.
형님! 세상의 만물은 고정되어있는 것은 없습니다. 강산의 물이 흘러간 시냇물이 같이
보이시나요? 어제의 그 물이 아닙니다.
제가 아는 것은
1. 미국 프레이져 청문회 스네이크박이라는 사람을 찾아보세요.
물론 미국청문회의 스네이크 박은 박정희를 말하는것이고요.
2. 정치는 우리의 미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 현실을 반영해 투표하는것입니다.
내처지를 반영 내권리를 이양해 그권리를 행사하는것입니다.
형님이 말하시는 그 분은 부족국가시대 사람이고요.
가끔 지하철 안에서 끼니도 해결 못할 양반이 대기업총수와 나라 걱정하는 걸보니 저사람이 그 대기업총수 아바타아닌가 하고 생각이들정도입니다.
3.정치가 머리로하는게 아니고 감성으로한다고요? 원 살다 살다 별말씀 다듣네요.
전쟁상황이 정치가 아닙니까? 북한 얘들이 핵무기쏜다는게 감성적으로 해야될일인가요? 형님께서 그냥 감정으로 잘못된 것으로 젊은이들을 나무라면 그냥 욕먹죠? 정치는 아주 개인적인것이며 테크닉이 상당이 잇어야하는것입니다.
낭만이 개입될 여지가없습니다. 정치공학적으로 라는 말은 처음들어보시죠?
책좀 읽어보세요 그리고 노력하세요. 요사이는 내가 배우려고 하면 여러미디어가 지천으로 널렸습니다.
최소한의 노력은 해야지 나이많만다고 어른입니까? 3살같은 여든이있고 여든 같은 세 살이있는겝니다.
형님!
형님의 말씀데로 젊은이들이 이나라를 짊어지고 가야할 상황이지 형님과 나같은 나이먹은 사람들은 그사람들이 앉을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입니다.
나이먹은 것이 자랑이라고 생각하지않는 오십중반의 웃기는놈이 greatpark1이라고 아이디를 쓰시는 60후반 형님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은
미국케네디가 해준
플랜이라는거.
저분들 절대 모릅니다..
내가 아는범위내에서 흥분하는거지요.
저도50대초반으로
새마을 운동에 할머니 대신 삽들고 국딩때 나가서 삽질도 했지요.
1가구1인.
5신가? 국기에대한경례를 당연히 해야했고
티비에 육영수 서거때
울부짖는 할매.백성들보며
큰일이구나.라고 생각했고요.
시대는 변했습니다.
맨날 배고픈때 얘기를 해야할때가 아니고
미래가 어떻게 변할건지가 고민거리가 되야 하지 않을까요?
50~70년대에도 하룻밤만 자고 일어나면 고층빌딩이 몇개씩 올라가고 몇년만 지나도 천지가 개벽할땐데
과거보다 큰 변화가 없는 지금의 더딘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그만큼 몸과 정신이 늙었다는 것.
저런 노인들 보면 나도 늙어서 저리 되지 말아야지 하고 이런 거 볼때마다 다짐함. ㅋ
50~70년대에도 하룻밤만 자고 일어나면 고층빌딩이 몇개씩 올라가고 몇년만 지나도 천지가 개벽할땐데
과거보다 큰 변화가 없는 지금의 더딘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그만큼 몸과 정신이 늙었다는 것.
저런 노인들 보면 나도 늙어서 저리 되지 말아야지 하고 이런 거 볼때마다 다짐함. ㅋ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은
미국케네디가 해준
플랜이라는거.
저분들 절대 모릅니다..
내가 아는범위내에서 흥분하는거지요.
저도50대초반으로
새마을 운동에 할머니 대신 삽들고 국딩때 나가서 삽질도 했지요.
1가구1인.
5신가? 국기에대한경례를 당연히 해야했고
티비에 육영수 서거때
울부짖는 할매.백성들보며
큰일이구나.라고 생각했고요.
시대는 변했습니다.
맨날 배고픈때 얘기를 해야할때가 아니고
미래가 어떻게 변할건지가 고민거리가 되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욕부터 나오는데....
"늙으면 현명해진다는 말은 농경시대의 꿈같은 얘 기다.늙으면 뻔뻔해 진다. 젊은이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라. 저 따구 늙은이가 안 되도록"
우주의 기운이니, 피부로 느낀다니, 감성으로 한다니
박정희빠들은 무당파들인가요? 21세기에 어쩌면 한마디 한마디가 다 추상적이죠..?
저런생각을 가지고 계시는분이 아직 있으니 나라가 이모양 이지요...
과거 향수에 젖어 조용히 사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이에 우리의 나갈 바를 밝혀 교육에 지표로 삼는다.
성실한 마음과 튼튼한 몸으로........어쩌구........저쩌구 ...저쩌구.....어쩌구......
새 역사를 창조 하자..
1968년 12월 5일 박정희
나도 70년대 학교를 다녔다 . 선생님들 에게 맞아가면서 외운 국민교육 헌장, 지금도 외우고 있다...
참 웃끼는 기억 이지만 ...
나는 절때 민족 중흥에 역사적 사명을 띠고 태어난게 아니고 우리 엄마 ,아버지가 어찌 하다보니 태어난 것이다
이나라 이만큼 살게 된것. 박정희가 만든게 아니라, 우리 엄마 ,아버지가 뺑이 치고 살아서 이다
왜 박정희가 국민을 가르치는 헌장이라는 것을 만들어 국민을 가르치려 했나? 건방지게 ...
국민은 니들이 가르치는 존재가 아니라 같이 이시대를 살아가는 친구 이며 동기간인 것이다
우리 부모님 팔십 넘으신분들 요번 투표에서 '박근혜" 찍으셨다
왜? 찍으셨냐고 물어보면 박정희 딸" 인데 이럴줄 몰랐다 하신다..
노인들의 박정희 향수는 이해를 한다 , 그 어려운 시절 기대수 있는 언덕이라고 생각 하셨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 중국 속담 에 장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 낸다는 속담이 있다
나이가 많아진다는 것은 경험이 많고 경험이 많다는 것은 슬기로워 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도 대한민국 에서, 아직 까지는 나이가 "깡패" 인거 같다...
나이드신분들 주로 듣는 라디오를 한번 들어보세요.(새벽시간대, 초저녁시간대)
그 시간대에 시사,정치쪽 라디오 내용 들어보면, 기가 차지도 않죠.
프로그램 진행자, 섭외된 패널들.. 하는 말 들어보면,.. "어떻게 저런 거짓말을 뻔뻔하게 중얼거리지?" 생각들겁니다.
현 상황에 대해서 정확히 말하지도 않고, 약간씩 비틀어서 왜곡하면서, 아주 간단히 쉽게 풀어서 노인분들에게 왜곡, 전달하는거죠.
노인분들은 멋모르고, 거기에 현혹돼서, 거기에서 들은 내용들 그대로 따라하고 있는거에요.
다시 말하면.. 그런 언론 같지도 않은, 사이비 짜가 언론들이 생각이 좀 짧으신, 나이드신 분들을 갖고 노는거에요.
나중에 정권 바뀌면, 반드시 청산해야할 대상들입니다.
반박을 하실분들은 문서화된 서식자료와 문서가 포함된 영상자료 들고 오셔서 반박하시고
박정희 업적 관련해서 말씀 하실거면 마찬가지로 그로인해 발생한 국익관련 자료를 들고 오셔서 반박 해주세요
그냥 "박정희가 그렇게 했어" 라는 글을 쓰실거면 정중히 "꺼져주세요"
프레이저 보고서
미국기밀문서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46272411
누가 한국경제를 성장시켰는가?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0911051714464100
박정희 전대통령 日 만주군 ‘혈서지원’ 사본 공개
http://www.ddanzi.com/ddanziNews/142659958
http://blog.naver.com/kjj0124/220797055391
나라를 팔아먹은 박정희의 한일협정
어릴때 오후5시면 방송나오고 가슴에 손얹고 국기에 대한 맹세했습니다. 영화 국제시장에 나오죠.
물론 요즘어린친구들은 상상도 못하고 하라해도 안하겠지만...
형님 그거왜했는지 절대 모르죠? 언제부터인가 안하죠?
국가에 대한 충성맹세는 스스로 자의에 의해 하는것입니다.
형님과 나는 국가에 충성을 강요받도록 자연스럽게 교육을 받아온겁니다.
전쟁나면 어떻게 돼죠? 우리는 가미가제되는거에요... 부속품 소모품...
한개인에 대한 존중은 애초에 없는겁니다...
그리고, 보리고개 어쩌구 옛날에는 어쩌구 특히 옛날군대는 어쩌구...이거다 본전생각이에요
나는 이만큼 고생했는데 요즘은 잘모른다느니...그래서 세상바뀌는거 보다 잘안바뀌는게 특히 군대고요...
역사와 진실에 대한 평가는 시간이 좀지나서 보면 거의 객관적으로 평가됩니다.
옛날생각과 옛날시각으로 보면 지금과는 괴리가 많아요...인터넷도 하고 팟캐스트도 좀듣고...
들어보고 아니면 듣지마세요...강요는 안해요...하지만 항상 깨어 있어야 꼰대소리 안들어요
물론 나도 언젠가는 꼰대소리 듣겠지만...
한마디만 더하자면 저위쪽에 댓글들보니 나이먹은사람들한테 대가리가 어떠니...머 원색적으로 표현하는글도 있던데...
너는 안늙냐? 결국 부모님욕하는거잖아...
그리고 우리나라 6~70대들 전쟁공포 심합니다...트라우마치료받아야될 환자많아요
시대와 국가가 짊어져야할 숙제이기도 합니다...좀 폭넓게 바라봐야 한단말이죠...
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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