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의 큰그림
과연 단지 다카키 마사오를 위한 선물일 뿐일까요?
전 그 이상이라고 봅니다.
아마 국정교과서의 핵심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은 1948년 8월 15일이다"는 것이라고 봅니다.
안창호, 김규식, 신규식의 주도로
1919년 4월 13일에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부정하려는 것이죠.
왜냐?
48년 이전의 대한민국을 부정함으로써 득을 얻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친일파를 비롯한 민족반역자들의 악행이 지워지는 것이고,
일본의 한일병합 후 했던 만행들,
특히 병참기지화 정책으로 우리나라에 행한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짓들,
또한 강대국들의 이권 침탈
또 제주 4.3 사건 때 미군정의 과잉 진압 등등
친일파를 넘어 다양한 세력들이 지우고 싶은 문제들이 싸그리 날라가는 것입니다.
또한 남한 단독 정부 수립일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일로 하면 앞으로의 북한에 대한 우리의 명분이 줄어듭니다.
만약 북한이 붕괴된다고 봅시다. 우리나라가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내세울 명분이 있습니까?
뭐 북한 붕괴되면 그대로 우리나라에 흡수될 거 같으세요?
왜요? 왜 그렇게 안일하게 생각하세요?
햇볕 정책도 중단된 지 오래고 그나마 있던 개성공단마저 폐쇄해버렸으니 이제 남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왜냐? 대한민국이란 자체가 그냥 남한으로 시작된 나라니까요.
48년의 대한민국은 북한이랑 아주 별개의 나라가 되는 거죠.
예전에 보배에도 종종 올라온 북한 영토 분할 시나리오 그림 있던데 그렇게 될 확률이 높죠.
우리는 평양이라도 건지면 다행입니다.
일선 학교에서 국정교과서로 수업을 하지 않는다 해도
수능 한국사, 한국사능력시험, 공무원 한국사, 공기업 한국사 등등 시험이 국정교과서 기반으로 나오면 어떡합니까?
뭐 충분히 막을 수 있을 거라고 하지만 지금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힘들더라도 지금 관심 가져야 될 것이 무지 많습니다.
넓게, 멀리, 많이 봅시다.
그리고 기억합시다. 잊지 맙시다.
급격한 사상주입이 어떤 반발을 불러 오는지도 모르는듯 함.
실제로 정신병이 맞는것 같고 (미쳤다는 개념 보다는 미성숙, 정신연령 17세 정도로 예상))
국민이 폭발해 계엄령 발동할수 있도록 부추기는것 같음.
월요일 당장 탄핵발의 해야할듯 하다.
놔둘수록 국민이 상처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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