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누워서 폰을 만지작 거리다가(아마도 장기두고 있었던 걸로 기억) 목 주위로 축축한 느낌이 들어 만져보니 진짜로 물기가 흥건해서
'어? 뭐지?'
하고 불켜고 보니 손에 온통 피가
엥? 하고 보니 흰 티에 피가 묻어 있는게 보임
티셔츠 벗고 보니 어느 한곳에서 피가 쫄쫄 흐르고 있음
어? 무심결에 긁은 적도 없고 아프지도 않고
도대체 뭔가 뭔가 생각해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답은 안나오고
가설은,
모기에 물렸다.
모기는 혈관 위치를 기가막히게 알고 있다고 한다.
근데 하필 물린곳이 혈관중에도 혈관이 뭉쳐있는 혈관종인 것 같다.
전에 언젠가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던 중
손목에 붙은 딱지를 하나 뗐는데
그자리에서 피가 줄줄 흐르는데, 아무리 휴지로 꾹꾹 눌러도 지혈이 되질 않는 겁니다.
그래서 거즈로 두껍게 붙여 놓고 병원에 가니
'혈관종' 이라고 하네요.
이건 자연적으로 지혈이 안되고 지져서 막아야 한다고...
오늘은 그래도 지혈이 되서 밴드 하나 붙이고 쉬고 있네요.






































큰 일은 아니죠?
어서 집에서 나오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