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처구니없던 일이 있어서 써봅니다 ㅋㅋ
예전에 여자친구랑 연애할때
버스타는데 버스카드에 돈이 없고 버스가 곧도착이라고 카톡이 오더군요. 그래서 제가 충전하고 다음버스타고 천천히 오라니까 이러더군요.
“아니다,괜찮다 타서 죄송하다고 한번만 타면 안되냐고 하면 되는거 아니냐 “ 라고 답이와서 어이가 없었고
진짜로 그렇게 버스타고 와서 그러는겁니다
그럴수도 있는거 아니냐고
상식적으로 무임승차를 알면서도 그렇게 한다는것 자체에 정이 뚝 떨어지더군요.
버스타고 왔는데 기사님께 소리들었다고 씩씩거리길래 어처구니없다못해 신기해서 얘기를 꺼내고 그건 아니지않냐고 했다가
노발대발 싸웠었네요
그러고는 집에가서 전화하다가 언니한테 말했더니 언니가 “네 남자친구 말이 맞고 그건 맞지않다” 라고 들으니
“아 그래? 내가 가정교육을 잘못배웠는갑지 !! “
하고 통화 끊더군요
그때는 그냥저냥 어찌해서 넘어갔는데
나중에 싸울때 그얘기가 어쩌다가 나왔을때도
어떻게든 잘못아니다 그럴수 있다로 끝끝내 고집이더라구요 ㄷㄷ.. 어우 지금은 헤어져서 모르겠지만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는말이 가슴깊이 박혀있습니닷
저는 그런사람과 살고있습니다. ㅠㅠ
논리가 다른건지 생각개념이 다른?틀린?
모르겠습니다 ㄷㄷ
자기 중심적 생각인건지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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