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2005년식 구형 쏘렌토 리미티드 모델 타고 있습니다. 순정상태구요, 현 주행거리가 이제 막 18만km를 넘겼습니다.
2010년도에 7만 5천km 된 것을 중고로 사서 지금껏 잘 타고 있는데 오늘 자동차 검사 받으러 가서 검사 받는 도중에 엔진소리가 이상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전 검사받을때 매번 교통안전공단으로 갑니다. 오늘도 그리 갔구요. 외관을 죽 살펴보고 라이트 체크하고.. 그러고나서 배기가스 검사할때 악셀레이터를 밟으면서 rpm을 4천까지 올리면서 검사하는데 이때 엔진소리가 이상하다고 하는 겁니다.
그러더니 하는 말이 그냥 검사 해 달라고 하면 해주는데 엔진 망가질 수도 있고, 그 경우 자기들이 책임 못지니 점검 받고 다시 오는게 좋을거다. 이렇게 말하더군요.
해서 우선 검사를 중지하고 나와서 평소 엔진오일도 갈고 이런저런 소모품 교체하던 오토큐로 가서 상황 설명하고 봐 달라고 했더니 거긴 타이밍체인이 늘어져 부딪히는거 같다고 하대요. 타이밍체인쪽 문제면 수리시간은 반나절 이상. 수비리는 80만원이상 든다 하네요.
그래서 다른 곳을 또 가봤습니다. 상황 설명하니 거기선 또 딴소리. 엔진 보링해야 한다네요. 수리비 200만원정도. 별.. 말이 다 다르네요.
평소 급가속/급정지등 차를 험하게 타는것도 아니고.. 엔진오일 합성유(비싼 건 못 넣구요, 1리터에 1만원안쪽인 합성유로 1만km마다 교체합니다. 점도는 5w40으로요.)로 1만km마다 꾸준히 교체하고 있는데 엔진 보링? 말이 안되는 소리 같아서 바로 나왔지만 찜찜하네요..
당장 자동차 검사는 받아야 하는데.. 참.. 어찌해야 할지.. 새 차를 사는 것도 뭐 한두푼 들어가는것도 아니지만 지금 차도 사실 노후경유차라 오늘부터 당장 경기도/수도권 가는데 제약이 따르고.. 어찌 하는게 좋을까요??
다되어서 삐끄덕 거리니 연식높은 차종으로 체인지하시는게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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