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원도 고성에 갔다 올라오는길...
간만에 차도 안막히고,
덕분에 450키로 달리고 집앞에서 주유했더니,
19리터밖에 안들어가는 환상의 연비 실현...
아주 기분좋게 집으로 들어가는데,
앞에 음주단속중...
음주 불고 통과하려고 하니,
'잠깐만요' 하더니, '왜 신호위반 하셨어요?'
밤 열두시에 걸리니, 황당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가만 있었네요.
직업의식 아주 투철하신 경찰 나으리께서,
밤 열두시에, 친히 벌점 15점에 6만원짜리로 끊어주셨습니다. ㅠㅠ
아... 기름값 아꼈다고 좋아했는데,
기름값 두배로 벌금 물게 생겼네요.
다들, 밤이라고 방심하지 마시고, 신호 지킵시다. -_-;;
어차피 끊을딱지 욕이라도 시원하게
하고 오시지 그랬어요
오토바이타고 시내에서 핼맷 안쓰고 타고가다가 음주측정하는데에서 음주측정했는데 핼맷 쓰세요. 하고 그냥 보내주던데요 ㅡ.ㅡ 그리고 알아봤었는데....한번에 2가지 단속 못하는걸로
그럼 저는 뭔가요?? ㅠㅠ
음주측정시 안전벨트 안매도 단속 안걸립니다.
측정후 벨트 메세요~ 라는 말만 들을뿐...
당근 휘발유구요...
이게, 오일관리좀 해주고,
플러그, 배선같은 소모품 관리좀 해주면서 타면,
시내, 고속 복합 주행시 20키로,
고속도로 100키로 정속에 탄력주행좀 해주면,
23키로는 찍어줍니다. ㅎㅎㅎ
이번엔, 23키로가 넘게 나와서 신기록이라고 좋아했는데,
딱지떼서 기분 다 망쳤네요. -_-;;
그자리에서 우겼을텐데... 있는지 전혀 몰랐네요. -_-
낼 민원은 넣어보겠지만,
이미 딱지 끊어버렸으니,
'그래서 위반 하셨어요? 안하셨어요?'
이런 원론적인 얘기만 나올거 같은 느낌이 벌써부터 드네요... -_-;;
아이나비 보아하니, 제가 전에 물건 구입했던 곳인거 같아서요~~
동네도 구월동이라 하시니...
나라가 돈이 궁한가 봅니다!!
피해갈 수 없는 막다른 곳이라,
이곳에서 음주단속 자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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