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사진 없이 글만 싸질러서,
사진과 함께 다시 올려봅니다.
질답란에도 올리긴 했는데,
제가 주로 노는데가 교사게라서 여기도 올려봅니다. -_-;;
98년식 마티즈 MD 입니다.
잘 타고 다니다가, 핸들 돌릴 때 딱딱거리는 소음이 생기고,
핸들 유격이 점점 커져서 살펴봤더니,
웜기어와 차체를 고정하는 볼트 안쪽의 철판이 부식되어 갈라지고 있더군요.
사업소에서 말한 해결 방법은,
웜기어 탈거 후, 빨간 네모 부분의 철판을 뜯어내고,
새 철판으로 용접하는 방법이 있답니다.
견적은 45만원+@
동네 2급 공업사에서 낸 견적은,
같은 작업에 25만원 정도구요.
안산 사동 정비단지 1급 공업사에서 낸 견적은,
같은 작업에 30만원 정도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장한평 돌아다니면서 낸 견적은,
같은 작업에 15만원이구요.
장한평 야매 업소에선,
돈이 부담되면, 뜯어서 작업하지 말고,
파란색 원 안의 볼트 부분만 그냥 용접을 해버리는건 어떻겠냐고 하네요.
그럼 나중에 웜기어 망가지면 교환은?? 하니까,
쿨하게, 그땐 그냥 폐차하세요. 그러시네요.
그러면서, 이렇게 할거면 5만원에 해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부 공업사에선,
뜯고 용접해도 얼마 못간다고 하고,
한곳에선, 위험하니 절대 하지말라고 하면서,
작업비용 대비 작업효과면에서 가치가 없다고,
그냥 속 편히 폐차 시키랍니다.
이 부분 빼고는, 크게 말썽 부리는곳도 없고, 연비도 잘나오고,
무엇보다, 제 20대 시절을 함께 보낸 차라, 정이 너무 많이 들어서,
왠만하면 수리해서 타려고 합니다.
보시고, 제가 알아본 수리 견적 중에,
어떤 선택을 하는게 가장 합리적인지,
다 아니라면, 어떤 대안이 있는지,
도움 좀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용접 수리해서 타는게 괜찮은지,
일부 의견처럼 위험한건지도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p.s: 아 그리고, 추천할만한 업소 있다면, 쪽지로 알려주세요~
그냥 패차를...
추가로 야매는 정말 비추입니다. 거기를 용접한다고 해결 될 문제가 아니거든요.
용접해도 얼마 못갈거라고는 하네요.
헌데, 볼트 구멍 부분만 부식, 갈라진건데,
빨간색 네모처럼 말짱한 곳까지 크게 잘라내고 용접하면
그래도 좀, 괜찮지 않을까요?
왠만하면 살리고픈데... -_-;;
그래도, 수리해서 문제 없다면
왠만하면 살려보고 싶네요.
저기에 부식상태가 이미 메롱이면 이미 부식이 차 하체 안쪽으로 퍼져있는겁니다.
저기만 있는게 절대 아니죠...녹이 많은 차량은 사고나면 완전 작살납니다...과자 부스러기 처럼
바꾸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도 뭐 하나 여쭈어 볼게요
제가 24살 인데요 지금 3년째 몰고 다니고 있거든요 제꺼는 99년식
9만 km 이구요
근데 핸들을 끝까지 꺽으면 소리가 삐비빅 소리가 나는데 그 소리가 이 증상이랑 같나요 ?
한쪽으로 꺽으면 그러고 언덕에서 핸들꺽으면 더 크게 나는데 혹시 그 증상이 이거랑 가탄요 제길 ??;;;ㅠㅠㅠ
타이어 4짝에 타이밍 벨트다 5개월 전에 다 갈았는데 .ㅠㅠ
소음 위치가 달라서 그렇지, 삐그덕소리는 비슷할껄요..
보통 쇼바마운드쪽에서 고장이..
확인방법은 보닛열고 여러차례 눌러보세요.. 차가 출렁거릴정도로..
운행중에 뒤쪽인지, 앞쪽인지, 바닥인지 알지않나요?!
보니깐 타임밸트 작업하고 겉밸트 장력 조절이 좀 덜된듯
단, 볼트부분 용접은 결사반대! 대략 녹제거후 용접한들, 그주변 갉아먹고있는 녹부분에서 먼저 부서질겁니다.
예전에 누비라차량 휠하우스부식으로, 잘라내고 용접해서 1년6개월 타다가 그냥 폐차시켰습니다. 일체형하드타입이였는데 버텨주긴하더군요..
빨간 네모친 부분도 클레임이 많아서 부속이 따로 나올겁니다. 부속은 정말 얼안하는데(2만원남짓하려나..), 작업이 까다로우니 대부분 공임입니다.
확신은 없지만, 저작업도 2년정도는 무리없이 버텨줄듯.
수리하고 잠시동안만 탄다면 모를까 다른곳 또 부식됐을거 같은데요
용접도 제가 알기론 충격에는 그리 강하지 않은 걸로 압니다. 거기다 볼트 용접은 나중에 또 다른 문제가 발생시 잘라네야 될텐데요.
차라리 그만 보내줌이 좋을 것 같네요
용접해봐야 힘도 제대로 못 받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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