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ㅅㅂ 나도 두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그 필력에 눈물 찔끔 흘리고 돈 부치고...
개호구라고 엊그제까지 욕 처먹으면서...
옹호 아닌 옹호...아니 가해자를 욕하기 보다 선의의 뜻으로 도와준 나같은 사람을 욕하는 인간들을 속으로 욕하면서 보배에 정이 다 떨어졌었눈데...
이거 지금 보니까 돈을 떠나서...
치밀한 계획에 진짜 사기 당한거네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돈인데...
저도 용기 내어 봅니다.
제 이전글 지우지 않겠습니다.
제가 감성충,순진한 바보가 맞았네요...
그래도 선의의 뜻으로 도움주고 돈 부쳐준 분들을 너무 욕하지는 말아주세요.
호구,ㅂㅅ이라서가 아니라,그때는 남일 같지 않고 안타까워서 그런겁니다.
자식 키우는 부모는 그런글들 보면 이성 보다는 감정적일수 있어요.
‘사기면 어때? 진짜 말못할 사정이 있었겠지...’하고 이해하려 했는데 하나하나 까발려 질수록...
저도 눈팅 포함,보배 생활 10여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그냥 대한민국 아버지,우리나라 아빠의 감성을 흔들어 자기 사리사욕을 채우려 한 그인간이 너무나도 괘씸하네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당부하고 싶은건 진짜 좋은뜻으로 도움을 주신분들을 호구니,감성충이니 뭐니 그런 말씀만 하지 말아주실길 부탁드립니다.
도움 주고 상처받고...비아냥 거리고 조롱하는 글과 악플에 두번 상처 받네요...
사람을 못 믿겠네요...
가슴 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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