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밑에 글이 올라온 GA8의 사진을 더 올립니다.
실내 마무리도 매우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해가리개의 앞밖을 꼬맨 부분도 안쪽으로 고르게 정렬되어 있습니다. 선진국의 품질과 다를 바 없습니다.
도어트림 상단의 플라스틱이 사진에는 약간 번들거리게 나왔는데, 전시장의 조명때문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훌륭합니다.
그런데 스피커 그릴이 독일 어떤 회사의 것과 매우 비슷하지요? 겉보기는 비슷한데, 철판 두께는 GA8쪽이 독일차 원본보다 얇은 것 같습니다.
고급차답게 뒷좌석 암레스트를 열면 냉장고가 있습니다. 열리는 장치의 품질도 흠잡을데 없이 훌륭했습니다.
차 후방 밑에서 본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입니다.
트렁크의 마감도 훌륭합니다. 플라스틱 거스러미, 노출된 나사자국 같은건 일체 없습니다.
일본차나 한국차라고 해도 속아넘어갈 정도입니다.
계기판은 급히 찍다 보니 초점이 맞지 않았는데, TFT LCD의 품질은 좋습니다. 다만 글자체라던가 색깔 배치는 개선의 여지가 있습니다. 이런 소소한 부분에서 전통의 고급차 회사와 신생 회사의 차이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GAC의 엔진 몇종류입니다. 담당자한테 물어보니 다 자체 개발 엔진이라고 합니다. 3기통 엔진은 하이브리드차에 쓰는 것이고, 1.5리터 터보도 있습니다. 엔진도 겉보기로는 구석구석 매우 잘 설계된 것 같습니다.
전시장에는 광치기차의 다른 차들 여러가지를 전시해 놓았는데, 이 회사는 최근에 급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더군요. 예전에 개발한 것으로 보이는 SUV는 중국차임을 감출 수 없는 허접한 마무리를 하고 있는 반면, 최근에 개발한 것으로 보이는 위 사진의 GA8, 중형차인 GA6, 미니밴 GM8같은 것은 한국차나 일본차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실외, 실내, 엔진룸 등이 잘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일본차인줄 알았어요.
자본력이 제일 문제.
그 기술을 저차에 적용한것 같군요.
중국 차들 너무 얕보지 마세요. 곧 우리 추월 위치까지 금방 올라옵니다.
중국 현지에서 살아 보신분 살고, 계신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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