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동생들 전부 다들 케바케겠지만 대한민국 청년층/신혼부부 평균 연봉 기준으로 말씀좀 드리겠습니다.
저는 중소기업 평균연봉보다 조금 더 잘받는 회사원입니다.
(대한민국 중소기업연봉 남성 4년제 대졸이 보통 2600정도입니다. 그룹 내 자회사 및 일반 중소기업 신입사원 현황을 보니 그렇더군요)
건설업이지만 업무는 건축이 아닌 인사,노무업무라 현장수당은 따로 지급되지 않으니 아마 사무직의 평균으로 잡히게 될겁니다.
서두는 그만 자르고 저는 연봉 3400 정도이며, 올 9월에 결혼하였고, 제 와이프는 3800정도를 법니다.
둘이 합쳐서 한달에 대략 500만원 정도의 실수령액이 나오게 됩니다.
식대 60
보험료(2인) 50
전세대출 50
통신비(인터넷/전화/티비) 30
교통비 15
관리비 6
공과금 10
용돈 20/20
기타(경조사 및 비품구입등..) 30
대략 한달에 290~300정도를 쓰고 여유 현금 50만원, 150만원씩은 적금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회사,집 전부 지하철에서 5분거리라 차를 사려다 말았습니다.
(사실 결혼하면서 자금을 다 탕진하는 바람에 지르지못했지요 ㅠㅠ)
그래서 현재는 뚜벅이고, 결혼전에는 본가의 아버지차(싼타페DM)을 끌었고,
결혼한 지금은 종종 회사차(말리부/소나타/싼타페)를 이용하고, 필요한 경우 처가댁에 있는 스포티지를 이용합니다.
차가 없이 신혼부부가 고정적으로 300 가까운 돈이 들고, 결혼전에 싼타페 기준으로 운행해본 결과 보험료와 세금 포함 주말에만 차를 이용했기에 월 30만원정도의 차량유지비가 들었던 것 같습니다. 평일에 출퇴근으로 사용하시면 더 들어가겠지요.
결론적으로 애까지 있으신 상태에서 차량 2대 유지하려면 월 실수령 600이상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들어 느끼는게 애없음 S클도 끌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줍짢은 연봉으론 2대 유지하는건 굉장히 버거운거죠.
신입사원 평균 연봉 2600~2800이고 실수령하면 200 조금 넘겠네요
남자직원 입사할때 보면 연령이 27~28살입니다. 5년 후 결혼한다 치고 100씩 적금부으면 5천만원정도 모으겠네요. 서울 빌라 전세 평균 1억 중반~2억중반(대출한도 70%까지)로 볼때 5년 후 결혼하면 모은 적금 다 때려넣어야합니다. 이 상황에서 결혼 안하면 가능하겠죠.
2인식대 중 20~30정도는 와이프가 점심먹는 가격이라 줄이기도 힘들구요(밥값 비싼 동네에서 회사다녀서;;;)
적금은 도합 150이란 얘기고, 이걸로 주택청약이나, 그 외에 이것저것 저축성으로 붓고 있습니다.
네이버 검색해보니 창원 빌라 매물이 1억 내외로 설정되어 있네요. 아파트 가격도 2~3억 수준으로 형성되겠죠. 서울은 가장 싼 곳이 4억, 보통 6~10억사이로 매물이 형성됩니다. 빌라도 매매는 1억후반~3억까지로 형성되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대출금이 가계에 큰 영향을 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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