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에 제주도 창렬한 음식보고 너무 욕이 많네요. 근데 사실 창렬한곳 많긴 많습니다.
요즘은 특히나 SNS로 홍보하고 블로그로 홍보하고 진짜 잘 모르는 관광객들은 낚이시는 경우가 많죠.
저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제주시 오라동에서 거주했습니다. 처음엔 저도 멋 모르고 쉬는날에 가족들이랑
블로그 찾아보고 갔다가 창렬통수 맞고 다녔습니다.
혹시나 보배님들 제주도 가시면 좋을만한 음식점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제가 다 가본곳입니다.
(개인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도민여러분들도 댓글로 참여해주시면 감사 감사 !!
1. 은희네해장국(본점은 일도동 인제사거리)
- 소고기해장국이 주력입니다. 제주도에 체인점 형태로 있는데 거의 가족들이 하기 때문에 맛이 대동소이합니다. 강추입니다.
2. 고기왕(제주시 외도동)
- 흑돼지 및 돼지갈비 맛집입니다. 저는 양념돼지갈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 집은 반찬으로 나오는 게장이 정말 맛있습니다.
밥 한공기 먼저 시켜서 게장에 밥 드셔보세용 강추입니다.
3. 돈풍년(제주시 아라동)영롱가(아라동) 광평도새기촌(이도2동)
- 제주시내 흑돼지집 입니다. 여긴 구제주에 있는곳인데 다들 맛도 좋습니다. 일단 3곳다 주차가 편합니다.
광평이 가격면에서는 가성비가 좋습니다.
4. 늘봄흑돼지(제주시 노형동)
-여긴 신제주 흑돼지집 입니다. 가격이 좀 비싸긴 한데 깔끔하고 고기맛도 좋습니다.
5. 산지물식당(제주시 건입동, 연동)
- 건입동이 본점이고 연동이 신제주점입니다. 가족이 하는거고 추천메뉴는 객주리조림(쥐치), 자리물회, 한치물회 해산물 전문식당입니다. 그리고 한치는 여름이 생물이 나와서 생물 드실려면 여름에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6. 시골길(신제주 연동)
- 낙지볶음 및 청국장 맛집입니다. 좀 자극적인 맛의 낙지볶음을 좋아하신다면 추천입니다.
7. 빠빠라기 빙수, 카카듀(빠빠라기는 시청점, 신제주점/ 카카듀는 아라동)
- 빠빠라기는 옛날 빙수스타일이고 카카듀는 녹차빙수 유명해요. 전 개인적으로는 빠빠라기 추천합니다.
8. 할매추어탕, 동이트는집(구제주)
-추어탕전문집입니다. 제주까지와서 추어탕 드실일은 없을것 같긴 한데 그래도 한번 올려봤습니다.
9. 송림식당(제주시 연동)
- 뚝배기 닭볶음탕집 입니다. 미리 예약해서 가시면 대기시간을 줄일수 있습니다.
10. 광양이조찌개집(제주시청, 연동)
- 제주시에 가성비 좋은 직장인 점심밥집입니다. 김치찌개 통태찌개가 주력인데 밑반찬으로 나오는 고등어조림과 계란말이가 맛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먹을수 있는 밥집입니다.
11. 고니식당(연동)
- 통태찌개, 알탕 맛집입니다. 뚝배기에 뜨끈뜨끈하게 드실수 있습니다.
12. 남북통일(제주시오라동)
-보통 제주사람들 서사라라고 하는데 감자탕집입니다. 반찬도 맛있고 감자탕도 정말 맛있습니다.
13. 보영반점(한림읍)
-여기는 간짬뽕이 맛있습니다. 물론 다른요리도 맛있구요. 단점이 주차하기가 너무 불편합니다. 저는 보통 한림성당에 주차해놓기도 하는데 주일에는 가급적 주차를 하시면 안됩니다.
14. 원조교래손칼국수(조천읍)
-닭칼국수가 맛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해물칼국수를 드셔도 됩니다. 교래리가 닭요리집이 많은데...글쎄요...저는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보통닭요리집가면 닭 샤브샤브 그리고 백숙 그리고 죽 이렇게 나오고 성미가든이 유명하긴 합니다.
15. 옥돔식당(서귀포시 모슬포)
-보말 칼국수 맛있습니다. 보말국에 밥 드셔도 됩니다. 다만 대기시간이 깁니다. 음식나오는 속도도 늦구요. 그때 그때 반죽을 펴서 면을 뽑아서 그렇습니다. 조들지 맙서게
--대충 저 제주도 살때 먹었던 식당들입니다. 근데 적다보니 거의 제주시 밖에 없네요 ㅎㅎ
서귀포나 성산포쪽은 잘 안 사 먹었습니다. 어차피 저녁에 제주시 올라오니깐요. 다른 지역 식당들도
댓글로 알려주세요. 제주도도 찾아보시면 맛있고 가성비 좋은곳 많습니다.
--저 제주도 살면서 봄날카페나 지디카페 한번도 안가보고 알지도 못했네요 ㅎㅎ sns나 블로그에 속지마세요. 굳이 애월까지 커피마시러 안가거든요 ㅎㅎㅎ
--좋은경치 원하시면 늦은 저녁(노을잇을때)아니면 아예 밤에 도두봉을 올라가보세요. 높지도 않고 10분이면 올라갑니다. 야경 포인트 입니다.
--제주도를 사랑하고 지금도 계절마다 제주도를 다니고 잇습니다. 보배회원님들 너무 제주도 미워하지 마세요. 지금도 제주바다와 산 숲길 숲속 정말 좋은곳입니다.
아!!!!
갈돈이 없구나...ㅠㅠ
모슬포 항구식당 요번에 돌고래 보러갔다가 시간 맞으면 가봐야겠네요.
외외로 인터넷등으로 알러지길 거부하시는곳또한
많답니다
손님이 너무 몰리면 지금 퀄과 서비스 유지할수
없단이유로
그냥 보이는곳에 들어가는지라..
그래도 오픈하기 싫은곳 한군데는 있네요ㅎㅎ
글보니 전 진짜 sns의노예였군요 ㅜㅜ
근데 지디크피집 봄날은 경치가 아주 그냥 가슴 뻥!!
근데 제가 제주시라고 표현하는곳은 무슨동 입니다. 읍이나 면은 제주에서는 촌이라고 부릅니다.
8월15~18 비자림쪽에 방잡았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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