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sjp?news_id=N1001363171
경찰이 방범 비상령을 선포한지 하루 만에 술판을 벌였습니다. 어제(4일) 8시 뉴스를 통해 이 문제를 비판하자 취재 기자에게 항의성 메일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경찰 입장에선 억울한 점도 있겠죠. 하지만 세상살기 무서워진 보통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윤나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오전 서울 목동 종합운동장,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기동단의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1300명 전·의경과 경찰관 100여 명이 참석해 부대별 축구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점심시간, 관람석에서 전·의경들이 준비해온 식사를 하는 사이, 구석구석에서 술판이 벌어집니다.
상급자로부터 술잔을 받은 한 간부.
단숨에 잔을 비웁니다.
[위하여~ 원샷!]
맥주를 캔 채 들고 마시는 경찰, 소주잔을 기울이는 경찰.
점심식사 이후 전·의경들은 오후 축구경기를 재개했지만 관람석 곳곳에서 벌어진 경찰관들의 술자리는 체육대회가 끝날 무렵인 오후 늦게까지 계속됐습니다.
경찰이 체육대회를 연 운동장 주변에는 먹다 버린 막걸리 병과 맥주 캔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김기용 경찰청장은 바로 그제 성폭력 비상 방범령을 선포했습니다.
[김기용/경찰청장(그제) : 우선 오늘부터 한 달 동안 방범 비상령을 선포하고 특별 방범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겠습니다.]
해당 기동단은 전·의경 휴무일에 맞춰 평일이지만 오늘 체육대회를 열었고 술은 비번인 직원들만 마셨다고 해명했습니다.
※ 애네들은 집단술을 먹고있네.. ㅡ.ㅡ;;; 참 잘들 논다... 가서 일이나 할것이지 집단술이 머람ㅡㅡ;;
저 정도 규모면 최소 1-2달 전부터 계획되어 있었을테고
장소구하기도 쉽지 않을텐데
경찰분들이 더 많으리라 믿습니다
일부면만 보고 전체를 비하하지는 말았으면 하네요
결국 성범죄 때문에 한다던 불신검문도 다 공안정국을 만들기 위한 핑계거리라는거 알고 있다..
대선 가까워왔다 이거지....
대로에서 불신검문한다고 성범죄가 사라지냐??
성범죄의 대부분은 면식범의 소행이다...
즉~~!! 아무런 효과도 없다는 말이다.
"성폭력범 잡아야하는데 인력부족..이유는 야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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