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세상이 각박해져가는거 같습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베풀면 나도 베품을 받을 수 있는 것인데.. 나는 베풀지도 않을 것이고 베품을 받지도 않을 것이니 너희들도 나한테 베푸는 것을 강요하지 마라고 말하고 있으니...
세상은 더불어 사는 것입니다. 혼자사는게 아닌데 참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이 많습니다.
방금 댓글도 위부터 쭉 공감하지만 <인생을 그리 살지는 말자는 말이죠> 부터는 턱 걸리네요
<그리 살지는 말자>는 말은 그것이 잘못됐거나 옳지 않다라는 전제가 된 것이고, 결국 안비켜주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라는 말이 되버리거든요
<그리 살지 말자> 보다는 <비켜주며 살자>가 ... 비슷한 뜻 같지만 다른 뜻이고, 맞는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매너에는 언제나 크든 작든 희생이 뒤따릅니다. 그 희생을 그깟자리 로 표현하는 것 역시 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길 걷다가 노숙자가 설계님한테 다가와서 <만원만 내놔. 내가 당신보다 헐벗고 굶주렸는데 그깟 만원짜리 하나 주는게 어려워? 쪽팔려? 부끄러워? 그러니까 내놔> 라고 하면 설계님은 어떤 느낌이실까요?
아무리 멀쩡해 보이는 사람이라도 그 사람에게 만원이 어떤 크기인지는 그 사람만이 알 수 있겠죠
그 때, 지나가는 사람이 설계님을 보며 돈만원 후딱 줘서 보내슈~ 그깟 만원짜리 갖고 그렇게 째째하게
원래 사람은 자신이 겪어 보지 못하면 이해하려고
들지 않고 쉽지도 않죠
양보는 배려고 또한 미덕인데
그게 싫다면 싫은대로 하면 됩니다
무슨 강요를 할수 있겠습니까
좀세상을 살다보면 느낄텐데..
양보는 마음이 하는것임을...
둥글게둥글게는 옛말인것같습니다.
무한개인이기주의 의 정점이되어가는세상이 정말씁쓸하군요....
세상은 더불어 사는 것입니다. 혼자사는게 아닌데 참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이 많습니다.
노인 애랑같이있는 엄마 갓난쟁이 업고있는 엄마
이건 기본적으로 자리 양보하면 좋을터...
에티켓이란 지키지면 당연한것, 안지키면 욕먹는것
매너란 지키면 칭찬받는것, 안지키면 어쩔수 없는것
개인적으로 임산부에게의 자리양보는 매너라 생각하고(노약자석이라면 매너가 아니라 에티켓이겠죠) 그렇기에 비켜주면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고 안비켜주면 <어쩔수 없는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안비켜준다고 불만을 표출하시더군요
그렇지 못했다고 불만을 갖고 매너 없음을 타박하는 건 문제가 있다 생각합니다
위에 글쓴이가 언급한 건강검진님과 또 한분의 표현방법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에는 동의합니다 (안비켜준다고 뭐라할 수 없다는 내용)
결론 : 매너란 지키면 좋은 것! 완전 칭찬해야하는 것!
안지키면 어쩔 수 없는 것! 뭐라고 나무랄 수 없는 것!
인터넷상 게시판에서 공감 얻어봐야 뭐 있습니까?
단지 노약자,장애인,임산부등 몸이 불편한 사람이 있으면
양보좀 하자는 취지에서 올린글이지요.
양보를 하건말건 자기 자유입니다. 하기 싫으면 안하시면 됩니다.
남이 어찌하건 제가 상관할바는 아닙니다만
인생을 그리 살지 말자는 말이죠.
그깟 자리하나 양보하는게 그리 어렵습니까? 쪽팔리고 부끄럽나요?
지쳐 쓰러져있어서 도저히 못일어나겠나요?
이렇게 말씀드리는게 불만표출이고 타박인가요?
방금 댓글도 위부터 쭉 공감하지만 <인생을 그리 살지는 말자는 말이죠> 부터는 턱 걸리네요
<그리 살지는 말자>는 말은 그것이 잘못됐거나 옳지 않다라는 전제가 된 것이고, 결국 안비켜주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라는 말이 되버리거든요
<그리 살지 말자> 보다는 <비켜주며 살자>가 ... 비슷한 뜻 같지만 다른 뜻이고, 맞는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제 첫 댓글이나 지금 댓글이나... 전 그 부분을 언급하고 있는거고요 ^^
길 걷다가 노숙자가 설계님한테 다가와서 <만원만 내놔. 내가 당신보다 헐벗고 굶주렸는데 그깟 만원짜리 하나 주는게 어려워? 쪽팔려? 부끄러워? 그러니까 내놔> 라고 하면 설계님은 어떤 느낌이실까요?
아무리 멀쩡해 보이는 사람이라도 그 사람에게 만원이 어떤 크기인지는 그 사람만이 알 수 있겠죠
그 때, 지나가는 사람이 설계님을 보며 돈만원 후딱 줘서 보내슈~ 그깟 만원짜리 갖고 그렇게 째째하게
위에 맹꽁이 님이 쓴 댓글을 한 번 곱씹어 보시길 바랍니다
<구걸 할 순 있어도 협박할 순 없다>
협박이라는 말이 거슬린다면 단어를 바꿔보지요
<구걸 할 순 있어도 강제할 순 없다>
인터넷에서 본 글인데
젊은이가 할아버지께 자리 양보했더니 만원을 쥐어주더랍니다.
젊은이는 한사코 거절하며 안받는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할아버지는 너무 고맙다며 주머니에 넣어주고 다시 드려도 젊은이가 안받을 수 없는 상황이된것이지요. 주변의 사람들은 적지 않은 감동을 했다고...
할아버지가 택시비에 상응하는 돈을 젊은이에게 왜 주셨을까요.
예의,, 양보,,, 배려,, 참 아름다운 우리말이지요.
언젠가는 되받게 되어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참 불쌍합니다.
자기 부모님한테 교육을 그렇게 받아서인지
사회가 그렇게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제가 믿고 사는 말 중에 하나네요
적어도 내가 못받으면 내 자식들이라도... 자식들이 안되면 그 후대에라도...
내 행동들이 대가를 바라지 않는 온전한 선의였다면 더 좋겠지만, 저도 인간인지라 언젠가는 돌아오겠지... 하는 일말의 희망은 갖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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