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지껏 몰랐습니다.
항상 택시를 탈때 문열고 목적지 말 한뒤 기사분들 오케이 하면 타고 갔었는데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을,...
며칠전 새벽 회식후 3Km 정도 거리의 목적지를 가기위해 평소대로 문열고 기사분께 타도 되냐 물어보니...똥씹은 표정과 퉁명스런 말투로 "안된다고 해도 타실꺼잖아요?" 라는 말을듣고 어이도 없고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러면서 빨리 타라고~~~
그 상황이 꼭 가까운 거리 안간다고 하면 내가 승차거부로 신고할 것 처럼 느꼈나보져?
난 항상 멀리가나 가까이 가나 물어보고 타는게 습관인거 뿐인데...
타고 가는데도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늦게 걸어간다고 욕하고, 앞차들 차선 껴든다고 지랄하고...
암튼 썩 기분 좋지는 않더라구요.
제가 나이 들면서 성격이 순해지는지 예전 같았으면 뭐라 한마디 했을텐데...운전대 잡은 사람이 겁나서 뭐라 함부로 못하겠더군요.
선생님 좀 너무하시네요 한마디하고 내렸습니다.
그리고 담부턴 문닫고 앉아서 떳떳하게 목적지 얘기할랍니다.
서비스의 질과 기사들의 마인드를 바꾸지 않고서는 결국 공유서비스에 밀릴수 밖에 없음을 아셔야 할텐데...
아무리 엔세가 있으셔도 손님에게 반말을.... 기분 상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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