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농면허하다 3만6천 탄 중고를 사서 이제 10개월차..
오늘 퇴근하려고 보니 5만6백이네요 ㅎㅎㅎㅎ
중고로 사온차에 자그만하게 초보운전 스티커가 붙어있었지만...초보차에 정자로 《초보 》를 붙여주고 싶었던 남편님..
한달은 기본초보스티커 2달째부터 대왕초보스티커를붙이고
지금까지 운전하고 있어요
남편님왈 너의 상태를 다른 운전자들에게 알리고 배려받는게 사고나서 죽는것보다 나은거다.....
처음엔 부끄러웠어요 초보 스티커붙이는것보다 그 사이즈에 너무 부끄러웠어요 커도 너무커서 ㅠ ㅋ
헌데 막상운전을 해보니 기본 초보 스티커보다 대왕초보스티커 붙이니 훨씬더 배려받는 기분??
물론 칼치기에 똥꼬뽀뽀 안당하는건 아니지만....
그보다 막히는길에 차선변경 못하고 있을때 배려받는게 가장 감사하고 감사하는중이예요
초보스티커 붙이고 되려 피해볼까봐 고민하시는분들...
그냥 붙이세요
부끄러워서는 절대 안죽습니다
저랑 비슷한시기에 운전한 직원들이 5명인데 다 초보스티커 떼셨더라구요 저는 향후 2년이상은 더붙이고 다니려구요 ㅋㅋㅋㅋ오래 살고 싶어요 ㅋㅋㅋ
처음 스티커 받고 제아이가 펼쳐보이는데 도저히 이건 못붙이겠다 했는데..아직도 못떼고??안떼고 있네요 ㅋㅋ
룸미러 잘보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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