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에는 일본의 전자담배업체인 크로스파트너스가 쥴과 비슷한 형태의 액상형 전자담배인 ‘비엔토(VIENTO)’를 출시했다. 일본의 또 다른 전자담배업체인 죠즈재팬리미티드도 이르면 6월께 국내에 액상형 전자담배를 내놓을 예정이다. 죠즈는 4월 중국 심천에서 열린 전자담배 전시회에서 일회용 등 액상형 전자담배 3종을 공개했다. 이에 맞서 KT&G도 5월 27일 액상형 전자담배인 ‘릴 베이퍼(lil vapor)’를 출시한다. 릴 페이퍼는 16g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가볍고, 쥴과 유사한 USB 형태다. 기기 상단에 ‘스마트 슬라이드’를 장착해 내리면 바로 흡연이 가능하다.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브랜드인 하카코리아도 최근 하카시그니처를 출시하며 시장 사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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