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며 하소연 좀 하고자 글을 써봅니다.
저는 제주도 모 기관에서 일을 하는 일반 직장인입니다.
장애인들을 돌보는 학교같은 기숙사 같은 곳이죠.
그런데 여기 원장이란 사람은 직원들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 일전에 유명한 땅콩회사와 똑같은 사람입니다.
폭언과 소리지르는건 당연하고 아침8시에 출근해 퇴근 6시까지 잡초제거와 블루베리 농장을 가꾸곤 합니다.
저는 전문직으로 일을 하는 사람인데 잡초만 베고 가요^^;;
(제 업무를 할 필요없고 하라는 일만 하면 된다네요!)
여기 회사에서 일어난 일을 간략히 말씀드리면...
1. 원장의 말에 대꾸했다고 회사에서 점심을 못먹게 합니다.
2. 원장 속옷은 직원들이 손으로 다 빨아줍니다.
3. 전기차 충전소가 있지만 직원들 그 누구도 사용해선 안되며,
4. 폭염속에서도 절대 에어컨을 틀지 못합니다.
(여자들도 땀을 바가지채 흘리면서 일합니다)
5. 본업은 못하고 잡초제거, 원장 본인소유 블루베리 농장만 가꿉니다.
6. 먼지 한톨 보이면 회사 그만두라고 말하며 하루에도 수십번 듣습니다.
7. 장애인들은 안덥다면 에어컨 가동을 못하게 하고 원장이 더울때만 아주 잠시 틉니다.
8. 원장의 아들 딸 지인이 모두 이 회사의 높은 직급으로 앉아있어 그 누구에게도 하소연을 못합니다.
9. 나라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기관이기에 월급 역시 나라에서 받고, 원장 자리 역시 3년 후 퇴임을 해야하지만 버젓이 새로운 원장이 오지않고 있습니다.
10. 제주기관이란 기관엔 다 신고를 넣어도 돌아오는 답변은 “원만하게 잘 좀 해결해보세요^^” 가 전부일뿐 그 무엇도 바뀌지 않는 곳입니다.
11. 사람을 짐승취급은 물론 장애인들 역시 인권존중을 못받고 있습니다. 치료가 필요한 장애인들은 그냥 방에 가둬놓고 아무런 조치도 하지않죠.
12. 이 외 정말 말 못할 일들이 많으며 정말 땅콩회사와 똑같다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회사를 관두면 되지 라고 하지만 취업이 쉽지않은 제주도에서 이만큼의 월급을 받으며 일할수 있어 모든걸 참어내며 다니고 있습니다.
당장이라도 언제라도 퇴사의 마음을 갖고 일을 하고 있고 조금이라도 사람대접 받길 원해 신고도 수차례 했지만.......
어떻게든 이 회사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이슈라도 만들어보고싶지만 너무나도 작은 세상의 먼지같은 노예같은지라 구것도 쉽지않네요...
ㅠㅠ
워낙에 특수한 직종의 기관이라 시에서도 묵인 하는거 같더라고요..
이메일: cubestory@naver.com 카카오플러스친구: 궁금한 이야기 Y
워낙에 특수한 직종의 기관이라 시에서도 묵인 하는거 같더라고요..
그냥 묵인이요?
아무 댓가 없이 묵인이요?
시에서 가장 민감한게 장애인입니다 왜냐구요? 삔또상하면 시청 앞에서 드러눕거든요
묵인이라니요 뒷배가있겠죠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벼슬 행세 하는곳이....
여기 좀 파주세요~~
힘내세요
인권을 무시하는 태도인데요?
말씀 하나만으로 이렇게 위안이 되는지 몰랐네요 ㅠㅠ
노예로 태어난게 죄다 싶은 생각으로 요즘 살아가다보니 의욕도 성취감도 못느끼며 살아와서 그런지 더욱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ㅠㅠ
위치는 제주도 애월근처입니다. 신고도 수차례 넣어도 아무 해결이 없는 곳이어서 무슨 수를 쓴다고 여기 원장이 바뀌거나 하진 않을거 같다는 생각도 해보네요...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그만큼 자신감도 믿음도 사라진게 아닌가싶습니다;
여튼 장애인시설입니다.
오늘도 저희 직원들 모두는 욕으로 시작해 곧 욕으로 퇴근을 하네요...
영상 아니라면 최소한 음성이라도
남겨두고 나중에 증거를 보여주며 대처라도하죠.
지시가 내려갈겁니다
걔 원래 그런놈 입니다
일단 아쉬운데로 공개적 으로 신고 를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SNS에
증거부터 차곡차곡 모으세요.
있다니 반드시 시정되어야 하겠네요.
이메일: cubestory@naver.com 카카오플러스친구: 궁금한 이야기 Y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