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들 어떠하리 안뜬들 어떠하리.
실제로 활주로 길이 만큼의 컨베이어벨트를 깔고 747 기를 놓고 테스트 해볼수 있는것도 아닌데.
어제 하루동안 시간도 때울겸 이런저런 말을 댓글로 남겼고, 몇몇분은 이해를 해주셨고,
대부분은 자신의 생각을 굳건히 지켰구요.
생각으로는 커다란 칠판과 모형을 가지고 토론회같은걸 해봤으면 좋겠다고 떠올랐습니다.
댓글만으로는 서로의 뜻은 전달하기 부족해 보였기에, 댓글이 아닌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면 정보전달이 현시점보다 잘 되지 않았을까.
저도 "뜬다는 입장"으로서 님이 중심에 있는 분이라고 생각하고 딱 하나만 말씀드리죠. 지문이 잘못된겁니다. 안뜬다고 하는 쪽의 중심에 있는 사람들의 요지는 뭐냐면 바닥속도=바퀴속도 조건이 이렇다 이겁니다. 이건 정지상태와 같은 말이니 양력이 안생겨서 안뜬다는거죠. 즉 애시당초 미쓰버스터도 자동차바퀴와 비행기를 비교하면서 지문의 오류를 만들었죠. 바닥<바퀴 라는 조건일때 비행기가 앞으로 가는 상태인겁니다. 한마디로 안뜬다는 사람들은 문제의 지문을 지극히 충실하게 따랐다고 보시면 되죠.
근데 저나 님처럼 뜬다는 입장들은 바닥의 속도와 상관없이 비행기가 전진한다,즉 양력을 얻을 만큼의 속도를 얻을수 있다 이거거든요.
걸러야 할 사람들은 바닥속도만큼 동체속도가 손실을 본다는 겉저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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