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가 태어났을때 산부인과에서 B 형이라고 했고 부모님도 내가 B 형이라 알고 있었음
내가 초등학교 입학을 하고 혈액형 검사를 하니 O 형으로 나왔음
(그때 충격 먹어서 부모님께서 자주 장난 치시던 다리밑에서 주워온 이야기가 생각났었음..)
초딩 6 년간 계속 0 형
중, 고등학교 6 년간 다 O 형
군 입대 병무청 피검사도 O 형
군입대 후 군대에서 피검사 할때 B 형
군대 만큼은 정확해야하니 검사 다시 해달라고 하니 군의관이 이런 똘아이가 있나? 표정으로
군의관 : 아까 내가 뭐라고 했나?
나 : 네 B 형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군의관 : 그래 가봐
그뜻은 나 B 형이라는 말.
군번줄에도 B 형으로 표기 됨
군 전역 후 예비군 훈련가서 농땡이 좀 부릴려고 헌혈을 하러 갔으나..
말라리아 지역에서 근무 했기 때문에 2 년간 헌혈을 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하길래..
그럼 나 피검사만 해주라고 부탁하니 아름다운 간호사(?)분이 피를 좀 뽑고는..
군대에서 혈액형이 뭐라고 했어요? 라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난 군대에서 나 보고 B형 이라고 말해주더라고 말하니
아하~ 그럼 B 형 맞으세요~ 이렇게 말하더라..
*요약
1. 태어나서 초등학교 입학전까지 B 형으로 살았다
2. 초등학교 부터 병무청 검사까지 O 형으로 살았다
3. 군 입대부터 현재까지 약 16 년(?)을 B 형으로 살았다
4. 사람의 혈액형은 성장과정에서 변화가 있는지.. 의료진이 돌팔이인지..
초중고군대까징
아 그리고 지금도
혈액형 검사하면 B
정확히
BO네유
흐흐흐
제가 B형이라서 저 주워온줄 알았어요
알고보니 엄마가 AB형이었던 ㅎㅎ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