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중국 베이징 와이다제(外大街)에서 만난 천리밍(28)은 지난 1월에 현대차 위에둥(아반떼)을 구입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5년차 직장인인 그는 “위에둥이나 이란터(엘란트라)는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코롤라나 포커스 등 경쟁 차종 대비 1만위안(약 170만원)가량 저렴하기 때문에 젊은 샐러리맨이 타기에 알맞는 차”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빨간색 이란터를 구매했다는 대학생 청메이(23) 역시 현대차를 구입한 이유로 경제성과 내구성을 꼽았다. 그는 “아버지가 현대차는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고 잔고장이 없다며 구매를 권유했다”고 소개했다.
현대·기아차가 중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저변을 확대하면서 올해 목표인 ‘100만대 판매’에 청신호가 켜졌다.
현지 업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실용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현대·기아차를 찾는 고객들이 부쩍 늘어났다”며 “올해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중국의 전국승용차연석회의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중국에서 9만7046대(현지생산분)를 판매했다. 지난해 1월 판매량이었던 4만5191대에 비해선 무려 114.7%나 늘어난 것.
베이징현대차가 6만2856대, 둥펑위에다기아차가 3만4190대를 판매하며 양사 모두 월간판매량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베이징현대차는 전년 대비 78.6% 성장하며 처음으로 월간판매 6만대를 돌파했다. 둥펑위에다기아차는 3만4190대를 판매하며 241.6%라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목표치인 100만대 판매를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판매량은 81만1695대였다.
도요타의 리콜 사태도 중국 현지에선 현대·기아차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시장이 워낙 급속하게 팽창하다보니 리콜 사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도요타도 중국 판매량이 늘었다.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53% 늘어난 7만2000대를 판매한 것. 하지만 현대·기아차가 114.7% 늘어난 것에 비하면 오히려 미진하다.
추이동슈 승용차연석회의 부비서장은 “도요타 리콜 사태가 지난달 말에 나타났기 때문에 아직 통계에 본격적으로 잡히지 않고 있지만, 중국시장에서 분명 영향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현대차는 신흥시장인 중국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자동차 시장인 북미지역에서도 올해 선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지난 1월 한달간 미국 시장에서 모두 3만503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24% 증가했다. 무엇보다 다음달부터 본격 판매될 신형 YF 쏘나타에 대한 미국인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 미국 내 판매량은 전년 43만대 수준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관측된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올해 현대·기아차가 유럽지역을 제외한 미국과 중국, 인도 등지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망했다.
헐헐헐....
결론은 국내생산에 문제가 있다는건데...ㅎㅎ
즉, 중꿔소비자들의 품질에 대한 만족도, 관용도가 한국소비자들보다 좀 낮다는 의미...
암튼 현기는 중국에서 많이 팔아야됨. 작년보니깐 우리나라랑 중국에서만 흑자더만.
이런걸로 언플 소설 쓰지 맙시다
토끼머리에 뿔 날때 까지만요...ㅋㅋ
욕나온다
중국차를 이겼나 보네요 ㅋㅋㅋ
쭝국놈 빤쑤도 흘러간 전설의 고향이 되어버린거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