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보배에는 하루에 5번도 넘게 방문하는데 항상 도움만 받다가 혹시 필요하신분이 계실까 하여 후기를 남기려 합니다.

2015년 12월에 임팔라 3.6 이랑 es300h 프리미엄이랑 비교하다가 es300h로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결정하게 된 계기는 이왕 타는거 천만원정도 더 내고 더 좋은차 타보자 였던것 같아요.

es300h는 제일 많이 선택하는 등급이 슈프림이라고 딜러가 말해줬는데..

슈프림은 원목느낌의 인테리어, 프리미엄은 하이그로시 인테리어더라구요

하이그로시가 더 젊은 느낌이라서 그걸로 선택했구요. 아직도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해요.

참고로 슈프림이 한등급 높은 등급입니다.

제가 차를 고르는 기준은 패밀리카였어요.

조용한차, 넓은차, 검은색이 아닌차

독일3사는 넓지는 않기때문에 고려하지 않았구요. es300h가 실내가 정말 넓어서 제 와이프랑 딸이 만족하고 있어요.

es300h 전에차는 형님에게 물려받은 아반떼HD 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저에게 es300h는 모든면에서 만족스러웠어요.

아마 비슷한가격대에 다른차를 구매하더라도 만족했을거 같긴해요. 전에 차랑 갭차이가 워낙 커서;;

그리고 아반떼HD가 검은색차 였는데 세차하는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검은색은 안산다고 생각했어요.

1. 주행

주행성능은 저는 처음에 잘 나간다고 생각했어요.

그냥 무난하고 쭉 나가니깐요. 그런데 bmw520d를 운전해보고 알았죠. 520d가 왜 잘나간다고 하는지 알겠다;;;

하지만 부드럽게 나가고 엑셀을 좀 밟아도 소음이 크게 없는게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차량자체가 쏘는차가 아니기 때문에 적당한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쫄보라서 빠르게 가는게 무서워요 ㅠ

2. 연비

연비는 거의 3년동안 연비운전을 따로 하진 않았는데 14.8km/L 정도 나오네요.

회사가 가산이고 집이 부천인데..(최근에는 김포로 이사함) 거리가 12km 인데 차로 1시간 걸리거든요.

그만큼 차량이 많아서 거북이운행인데 감안하면 괜찮은것 같아요. 현재 주행거리는 23000km 에요

3. 트렁크

트렁크에 뭘 넣거나 하진 않아서 불편하다라는 생각은 없어요.

저와 아내, 그리고 딸 까지 3가족이라서 거의 대부분 실내에 그냥 넣거든요.

최근 저희형님차 520d 트렁크보니 확실히 넓더군요.

혹시 골프치는분들은 체크해보셔야할것같아요.

4. 결함

아직 3년이 채 되지 않는 부분이라 그런지 결함은 한번도 없었어요.

사소한 에피소드가 있긴 있었는데 겨울철에 공기압 체크가 떠서 딜러분에게 전화걸어보니

겨울철에는 발생될 수 있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5. 실내크기

실내가 정말 넓어요. 제가 가장 만족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전 좁은걸 정말 싫어하는 타입이라 집도 큰집, 차도 큰차 이런게 좋더라구요.

아파트도 40평대 알아보고 그랬었다는;;;

암튼 실내크기는 아마 다들 인정하실거에요. 제차에 타본사람들이 실내가 참 넓다고 많이들 하셨었거든요.

6. 서비스센터

전 부천서비스센터를 가는데 아주 만족해요.

전에 현대자동차서비스센터에서는 대기도 길었고, 그에 따른 안내같은게 없어서 참 안좋았던 인상이 있었는데

렉서스서비스센터는 정말 친절해요. 부담스러울정도로..

서비스센터 시설도 좋구요. 안마의자나 원두커피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서 좋아요.

7. 편의사항, 옵션 등

제가 차에 별로 고나심이 없는편이긴한데 옵션이나 편의사항은 부족한걸 느끼긴해요.

주행하다보면 옆차선에 있는차들 사이드미러에 차 있다고 표시해주는 그거요. 그것도 없구요.

HUD인가? 그거도 있으면 좋을것 같은데 없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모르는 불편한 사항은 운전석에 핸드폰놓은 공간이 없어요.

그래서 시트사이에 수납할수 있는거 하나 사서 끼고 거기에다가 넣고 다녀요.

이러한 부분은 참 불편한것 같아요.

아 그리고. 오토트렁크인가? 그거 버튼누르면 트렁크 자동으로 닫히는거 그것도 안돼요.

총평을 하자면

제 기준으로는 별점 ★★★★☆ 에요.

장점

1. 높은 연비
2. 넓은 실내공간
3. 잔 고장 없는 내구성
4. 우수한 서비스센터
5. 정숙성

단점

1. 부족한 편의사항, 옵션
2. 가끔 왜 그거샀냐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