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7살 외벌이입니다.
세후 280~300정도 받습니다.
그런데..
한달 카드값(임대아파트 관리비 20만, 통신비 15만, 주유비 20만 포함) - 140만
보험료(실비, 운전자보험, 종신보험) - 30만
이게 제 통장에서 나가고... 남은 돈 120만 정도는 와이프에게 주고 생활비 합니다.
그런데...
120만원으로 생활비하고 75만원정도씩 적금넣어서 저축을 했던 금액이
아이를 낳으니 전혀 불가한 상황이 되네요...
이게 정상인가요?
140여만원의 카드값에... 에어콘 할부, 공기청정기 할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무이자 6갤 곧 끝나가요~)
여튼... 현재 1여년동안 저축못하고 겨우겨우 한달한달 버텨가는 상황인데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제 개인적으론 세후 300이면 적은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가족까지 고려하면 부족한 금액이고.. 급여는 한정적이고... 나름 아껴가며 쓴다고 생각하는데...
여러형님들께서는 저축 가능하신가요?
아님 저축은 진작에 버려진 꿈인가요?ㅠ
임대아파트라서.... 1년에 한번씩 계약갱신해야 하는데... 보증금 올려달라고 할까봐 조마조마 합니다.
또 대출 받은거 10% 상환을 해야 이자율 변경없이 연장이 가능한데...
저축이 안되니.. 이것도 걱정이고..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와이프는 첫째만 낳고 어느정도 키우고 일 다닌다는데....
외벌이 하겠다는 제 신념이 흔들리네요..ㅠㅠ
근데 막상 맘은 미안하고 잘해주고 싶은데... 집에만 가면 자꾸 와이프에게 투정부리고 못 살게 하네요...ㅠ
반성합니다.
안타깝지만.. 의식주를 거의 최하로 해야 애를 키울수 있는 상황인거 같네요..
한마디로.. 졸라메고 사셔야 한다는.
혼자 독박육아하는 와이프에게 맛난거라도 사줘야 할듯 해서... 잘 안되네요.ㅠ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부럽습니다. 투잡은 어떤 형태로 하시나요?
맘은 하고 싶지만.. 게을러서 맘만 앞서네요..ㅠ
필요에 의해 사신거니 어쩔수없죠...필요한부분이 다 충족이되면 그런부분에서 지출이 없으시니
여유가 조금 생기지않겟습니까?? 신제품나온다고 좋다고 바리바리 사고 그러면 돈 못모으죠...한두푼도아니고
에어콘 등등 가전제품이 한두푼이 아니니 신중한 선택에 지출되는것이니 당연한겁니다
애기들이 커가면 돈은 더들터이고, 기윽고 부모가 쓸돈을 아껴야 모인다는 이야기입니다.
현실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한달 벌어 한달사는 3가족 가장입니다.. 아우~ 힘들어...
저도 카드값다나가고 모든 할부 종료되면 그나마 숨통은 트일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저축하고 그럴정도는 안되겟드라구요...
물론 에어콘 없이도 아기는 잘 크겠지만.....ㅠ 공기청정기도 마찬가지구요..ㅋㅋ
여튼 곧 끝나가는 할부를 바라보며 희망을 가졌는데...
ㅋㅋㅋㅋ 전기밥솥이 고장났네요... 요즘 밥솥은 또 왜케 비싼건지..ㅠㅠ(참고로 7~8년 썼습니다.ㅠ)
식료품 물가가 넘비싸요
힘냅시다
저도 아긴 2명 낳고 싶었는데... 첫째낳으니. 굳이 둘째가 없어도 될거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금전적인 이유로 더더욱 둘째를 못 낳게 될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ㅠ
집.차.애.빚 없어요
아들 둘(3살, 2살)키우고 있구요. 집이 그나마 자가라서 대출금이 없습니다.
4명 보험료 40만원, 공과금(아파트관리비, 핸드폰비, 도시가스, 유선방송등)-40만원
저희는 매달 양쪽 부모님께 돈을 20만원씩 드립니다.-40만원(집살때 양쪽 부모님 도움을 받아서 빚갚는다 생각하고 드리고 있습니다.)
4명 다 청약통장 넣고 있구요 50만원, 와이프 국민연금을 임의가입해서 넣고 있어요. 20만원
저 삼성화재 개인연금 10만원, 재형저축 10만원, 3년 1000만원 적금 매달 28만원씩 저금하고 있습니다.
이 금액이 총 118만원정도 됩니다.
나머지 돈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3살, 2살짜리 육아수당 한달에 30나오는거 보태서 생활비 하구요.
저도 양가 부모님께 용돈 드리는게 맞다고 생각만 하고... 잘 되지 않네요..
양가 모두 시골에 계셔서.. 명절이나 가끔 방문하여 그때마다 용돈 드리고 올라오는걸로 위안삼습니다.ㅠ
아니면 압력밥솥으로 매 끼니때마다 밥해먹을까 고민해봤습니다.ㅋㅋ
평소 저랑 와이프 합쳐서 250정도 합니다
연말에는 상여금이랑 인센들어와서 1,500정도 넣구요
연 4천정도 하는듯...
근데.. 이제 와이프가 출산휴가를 낼 예정이라.. 저축은 물건너 갔습니다
보험까지 합치면 150정도는 저축하는 것 같습니다.
빚도 없고 작은 집있어서 그냥 먹고 살만하고..
아이들 밑으로 들어가는 돈이 없어요..
부모님하고 처가에 60만원 드리고..
각종 경조사나 명절 생신 이이럴때 좀더 드리고...
저도 기혼에 초등 자녀 2명에 300넘게 벌어도 저축은 못하고 빚만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만약에 연애하지 않고 결혼도 하지 않았음...(연애7년+결혼10년)
미혼이였으면 넉넉히 살아도 벌써 5억 이상은 모았을거 같네요
이게 데이트할때부터 남자가 데이트 비용 90% 부담이라서 그런지 저축된 돈 다 쓰고
결혼전에는 여친에게 투자한다고 저축 못하고 결혼 후에도 저축을 못하네요...
개인이 지출하는 금액이 너무 많이 들어갑니다.
기본적으로 생활비 증가에 학자금 대학등록금에 결혼 후엔 내집 마련에 물가는 높아서 돈은
못 모으고 대선 후보 중에 이재명을 좋아하는데 그 분 말이 맞는거 같아요 대체로
나라와 대기업은 돈이 많은데 서민들은 죽어라 일해도 현상 유지도 힘드니..여기저기서 헬 조선이라고 하고
에고 두서없이 막 적어서 죄송합니다. 갑자기...신세가 처량해져서..적어보았네요
와이프 어린이집보조교사 60 나라보조금 10 합 280
인터넷+와이프통신비 7만 실비 와이프랑저랑 합 10만 (보험에 관심이없음) 주유비 약 10만 (와이프출퇴근 전 워킹..)
적금 100만넣고 와이프 버는 60으로 한달식비생활합니다 꼬박관리하다 요샌 신용카드로바꿔서(포인트가쏠쏠) 정확히지키진않는데 적자는안보는듯..월 2회모임 회비 10만 담배올해부터끊고 주말에 친구들은 잘안만납니다 가급적 모임에서 뽕뽑고 주 3회정도 집에서 술마시네요 열심히 모으며산다고생각합니다 뭐 아직 나이가 29라 얻어먹는경우도많고해서 더 유리하겠죠 사실 둘다 돈을잘못쓰네요 아 없이살아서그른가 있으면 더모아야지생각이먼저라 ㅠ 날잡고 오늘은 십마넌나와도 맛나게먹자해도 막상 먹질못해요 결국엔 갈비나 삼겹살..ㅋ 치킨 삼겹살은 잘먹고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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