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는 제조업 공장입니다.
이번에 저희 사장님께서 부동산(일반 논을 사서 공단으로 조성 해 줌) 통해서 공장부지를 샀고~
공장을 지었습니다.
보통 공단이면 기본적인 인프라는 다 갖춰져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공무원들은 무슨 생각으로 허가를 내준건지..ㅠㅠ
저희 회사가 그 새로운 공단에 첫 입주하는 곳이라서...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나마 상수도가 연결이 안되서.. 작년 9월 이사 계획이 지금에 이르렀는데....
상수도는 토목공사에 포함된건지 부동산에서 해줬는데....
전기는 전기 끌어오는데 전봇대 심어야 해서...500만원 공사비 납부해야 한다고 해서 한전에 공사비 지불하고 전기 끌어왔습니다.
그리고 전화, 인터넷이 필요해서 kt에 전화하니..역시나 전봇대(한전이랑 같이 못 쓴다네요) 심고 선 끌어오는데...500~600만원 들어가니까~ 돈 주고 공사를 하던가.. 아니면 걍 인터넷 없이... 전화도 없이 사업하라고 하는데요....
(상담하시는 분은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할수없다고..ㅋ)
이거 어디에 하소연해야 할까요?
기본적인 인프라도 안되있는곳에 허가를 내준 공무원을 족쳐야 할까요?
아님 걍 싼 논 사서 터 닦아서 토목공사완료랍시고 분양한 부동산 관계자를 족쳐야 할까요?
그냥 회사 부담으로 공사비 주고 조용히 넘어가야 하나요?ㅠㅠ
부동산 통해서..부동산에서 단지 조성해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처 확인 못해서 사장님께서도 어이없어 하시고 계시긴 합니다.ㅠㅠ
라.....근데 이상한게..공단이면 주변에 공장들이 많이있고 공터여도 근처까지 전기랑 전화는 오는데 말입니다...공단이아니고 농지사서 용도변경한거겠죠...그래도 내건물에 전기 들어오려면 전신주랑 설비는 사용량에따라 해야해요...
혹시나 해서 공무원한테 확인해보니...ㅋㅋ 산업단지는 그렇게 분양하는게 맞는데 ....
걍 부동산에서 용도변경해서 하는곳은 원래 그런다고 잘알아보고 해야 한다고....
그런식으로 허가 내줘도 거리낌 같은게 없다는 식으로 말하곤 전화 확 끊어버리더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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