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는데 쩍 소리가 나더니 유리에 구멍 비슷한게 생겨서 큰일났다 하며 보는데 보는 와중에 슬슬 길어지고 ㅠㅠㅠㅠ
유리집에 알아보니 제 생각하곤 다르게 꽤 비싸다는 답변..
주말엔 작업 안해주신다 해서 다음주 교체하기로 하고 집으로 복귀하는데
자꾸 눈 앞에 보이는게 속도 쓰리고 기운도 빠져서 설렁설렁 오는 와중에 멀리 보이는 갓길 예초작업..
설마설마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지나가는데 들리는 타다닥 소리..
풀떼기 정도나 날아와서 스친줄 알았는데 찝찝해서 좀 더 가다 갓길에 세워 보니 돌이 날아온건지 문짝에 쪼그만하게 5군데의 돌빵자국 ㅠㅠ
다행히 가장 쎄보이는 치명타 하나가 플라스틱 가니쉬에 맞아서 상처는 났지만 페인트가 아니라 천만다행이다 싶기도하고
열받아서 돌아가 따지자니 참 애매하고 유리 아작난 와중에 이게 뭐 싶기도하고
또 돌아서니 심란하기도 하고 너무 많은 일이 호다닥 생기니 머리 터져 죽것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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