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쯤 괌에서 운전을 하게되었습니다.
괌은 미국령 입니다.
일주일 휴가 중이어서 7일 정도 렌트를 했었습니다.
일주일 동안 운전 하면서 진짜~~~~~~~~~~~~~~~~~~~~
저의 운전 습관을 다시한번 되돌아 보게 되었고
괌에서의 운전 하시는분들(일본인 미국인이 가장 많고 기타외국인)
운전 하는거 보고 반성 하게되었씁니다.
시내 도로인데도 1차로는 빨리 가는 차를 위해 비워둔다는거
시내도로도 항상 정속(미국놈들은 여유로와서 그런지는 모르겠고요)
간혹 1차로 들오면 턴 차량이나 다른 차로 보다 조금 빨리 가더라고요.
그리고 끝 차로가 직우 차선인데도 우회전 못해도 그냥 신호 바뀔때 까지 기다려줌
(우리나라 같으면 난리 났음 우회전 할꺼라고 크락션에 상향등 쏘고)
그리고 황색 점멸등에서 절대 천천히도 그냥 안지나감 정지선에서 무조건 정지후 한 3~5초 정도 정지후
좌우로 살피고 진입 (이건 본받을 만 했음)
스쿨존(스쿨버스 서면) 무조건 차 정지..횡단 보도에서 사람 건너오면 무조건 정지
그리고 100m가더라도 안전벨트 착용. 방향등 안키는 차 못봤고요.
좌회전 차선에 차밀려도 새치기 하는 사람 없음(우리나라 같으면 2차로로 새치기나 중간에 끼어들기)
운전하면서 하나 편리한점은 턴 차선이 따로 없고 중앙선(노란차선) 점선이어서 앞 뒤 차에 방해 안되면
무조건 턴해도 된다는점
(우리나라는 턴 차선이 따로 있지요)
그러니 골목에서 나와도 직진차로에 방해 안되면 가로지르기 가능한거죠.
여행후 한국서 운전하면서 괌에서 보고 느낀거 머릿속에 기억 하면서 운전 다시하고 있습니다.
친구놈들께 이런 이바구를 했더니 (미국놈들은 땅떵이가 커서 그런거여)라도 하더라고요
어찌 보면 땅커서 그럴 수도 있지만 운전 문화는 보고 배워야 할건 많습디다
다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고여~
부대내라 교차로라고 해도 신호등은 없습니다
이때 교차로 통행 우선순위가 참 재미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직진우선따위는 개나주더군요
스탑 사인3초랑 이거 우리나라사람 미국가면 제일 많이 걸리는거
이거 근대 벌금 제일 쌥니다. 우스게 소리로 한인들이 그거 살인미수한거라고
그러더군요 UCLA 다녀온 형이 그런말 해줍디다.
무조건 잘해야되고, 무조건 앞서가야되고
정말 여유롭게운전들하고 골목길이여도 stop 라는 표지판글이있이면 섯다가 가고들하드라고요 그런점에서는 정말 좋다고느꼈지요
주마다 좀 틀리긴해도 조수석에 경찰이 동석, 교차로 건너기, 고속도로 주행하기,
추월하기, 주차하기등 꼼꼼히 체크해서 일정 점수 넘어야 합격 할 수 있슴다.
난 세번 만에 합격 했는디 울 와이프는 다섯번만에 합격 할 정도로 까다롭지요.
우리도 도로 주행 시험을 깐깐하게 해야 좀 나아질듯
그리고 미국 자체가 정의를 논하며, 그걸 지키길 강요하는 나라입니다.
또한, 고발, 밀고 자체가 생활화 입니다.
그래서 서로들 잘지킵니다. 그게 미국인......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울나라는 ㅄ같은 운전자들이 너무 많아
법적으로 추월차로가 지정된
제주도만 가도 얼마나 한산하고 천천히 운행하는데.
한국은 도로도 좁고 신호도 많은 인구밀집 지역입니다.
괌은 휴양지죠
그러다 한국와서 운전하니깐 바로 짜증모드로 되더라고요
아 물론 대부분은 조용조용 잘 다닙니다.
하지만 도시 vs 도시 하시면 그래도 한국은 양반인 경우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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