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우연히 글을 보다보니 고속도로1차선 추월차로에 대해서 많은 생각들이 오가는걸 보게되었습니다.

저역시 직업의 특성상 고속도로를 1주일에 최소 4회이상은 다니고있는데요. 1차로에서 정속주행인 차량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였었습니다.

 먼저 1차로는 추월차로이니 뒤에 나보다 빠르게 다가오는 차량은 피해줘야 한다는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운전을 하면서 항상 후방을 주시할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뒤를 보지 못하고(체크를 하지않는 시간중)운행중 뒷차가 다가오면 알수가 없습니다. 이럴때 뒷차는 2차선으로 추월을 하거나 자신의 존재를 크락션이나 라이트로 알리는걸 보게되는데요. 보통 라이트불빛을 깜박이는것으로도(아니면 왼쪽 방향지시등을 넣는것만으로도) 보통 알아차리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이래도 비키지 않는 운전자들 인것 같습니다. 규정속도를 지키고 있는데 왜 내가 비켜야하는것이냐? 1차로도 정속주행하는 너도 불법이다! 이런 딜레마를 일을키는것도 전부 위의 내용에서 나오는 딜레마 인것 같습니다. 사실 운전을 하면서 제가 가장 크게 느낀것은 차선이 부족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2차로에서는 규정속도제한치에서 정속주행이 불가능한것이 사실입니다. 가장큰 이유는 화물차 입니다. 통상적으로 화물차는 70~80km/h의 속도로 주행을 하는데 승용차로는 상당히 느리게 느겨지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1차로로 화물차를 추월하고 1분이 채 안되어 또다른 화물차를 만나는것을 상당히 많이 경험하곤 합니다. 이러다보니 그냥 1차로에서 쭉 주행을 하게되고 그로인해 더빠르게 달리는 운전자들과 입씨름이 아닌 입씨름을 하게되는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한 저의 해결책은 고속도로차선이 최소한 3차선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3차선은 화물차 및 저속운행차량, 2차선은 규정속도 한계치정속주행차량, 1차선은 추월차량 ,,, 이렇게 하면 상당히 불편함이 줄어 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예로 고속도로 구간중 3차로이상한 구간의 경우 1차선은 그렇지 않은 구간보다 상당히 추월차로로서 잘 시켜지는것을 보게됩니다. 정말 솔직히 1차선으로 정속주행하시는분들,,,빠르게 안달리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분들이 2차선 도로에서는 정말 갈곳이 없어지니 김여사다 뭐다 하는 행동을 하게 되다가 그나마 3차로 이상인 구간에 들어서면 정속주행이 가능한 차선을 만나게되어 1차로는 안넘어 오는거 아니겠습니까... 일단 첫번째 생각은 고속도로 차선이 화물차를 고려하여 3차로이상으로 만들어지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두번째로는 논쟁인 1차선에서 비켜줘야한다 아니다의 생각입니다. 일단 결론을 말하자면 1차선에서 정속주행 중 뒷차가 다가오거나 신호를 하면 비켜주는것이 맞다 입니다. 그냥 입씨름 할것 없이 생각을 해보면

1. 빠르게 달리는차량= 속도위반 1개

2. 1차로정속주행차량=추월차선이용위반(정확한명칭은모르겠어요)1개, 추월차량진로방해1개,

간단하게 위의 것만 생각해봐도 1차로 정속주행차량이 더많이 잘못을 한다고 생각이 되네요. 고속차량이 더욱 교통사고를 유발한다고도 하는데 추월하기위해서 2차선으로 들어가는 뒷차는 교통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에대한 원인을 누가 제공했나 하는 문제도 생각해보면 상호간 교통사고유발가능성은 할말 없다고 봅니다.(일명 똔또이)

뭐 정리 하자면 1차로 정속주행이 꼭 잘못되었다 확정을 지을순 없지만 최소한 뒷차가 나보다 빠르거나 혹은 미처 보지 못하여도 신호를 하면 비켜주는게 맞다고 생각이 되고, 추월차량은 추월차로를 통한 안정적인 추월을 시도하여 도로안전을 확보하는것이 좋겠다 입니다. 칼치기, 난폭운전 이런거 할꺼면 공도에서 하지말고 서킷가서 하세요.. 추월차량, 정속차량 모두 간단한것만 지키면 독일의 아우토반처럼(탑기어보니까 대박이더라구요,,1차선은 무조건 비켜줌,,) 빠르고 안전한 고속도로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물론 시민의식이 뒷바침 되어야겠지요,,이런면에서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부터가 나 유리할땐 법으로, 불리할때는 통념으로, 법을 만들때는 그때그때 사회적 분위기보고 만드는 국회의원들,, 우리가 싸울수 밖에 없겠네요.ㅎㅎ

서로서로 안전운전 합시다^^

그냥 글보다가 생각난거 한번 끄적여 봤습니다.

ps. 아무리그래도 김여사는 답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