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5살 공무원입니다. 연봉 4천만원이고 홀아버지 모시고있습니다.
저는 빚이 7천만원있고 현재 살고있는 집 월세 보증금 4천에 월세4십만원. 아버지,누나, 저 이렇게 3명이 살고있습니다.
전 33살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결혼을 하고싶지만 현재 1천만원 밖에 준비가 안되어있어서 못하고있습니다.
여친은 7천만원 정도 갖고있답니다. 이 여자랑 결혼하고싶은데 제가 준비가 안되어있어서 리드를 못하겠어요.
여친 어머님이 반대하시더라고요.
형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형님들이 35살이라면 어떻게하시겠어요?
공무원들 다 그리살아요....
ㅜ
장기적으로 보시면 진짜 솟아날 구멍이 있어유.,.
호봉오르는게 답입니다 ㄷㄷ
까놓고 내가 가진돈이 없다
그러나 퇴직할때까지 딴생각안품고
열심히 일하겠다. 믿고 더블로 갈수 있겠냐고 물어보셔유...
요즘 아가씨들이... 시집오려할까요 ㅜ
여친이랑 충분히 이야기해보고...결정되면...님 마음이 가는대로 하시길
그리고 공무원이니 대출 적당히 끼고 식 올리고 잘 살면 되죠
응원합니다 ♥
앞으로 열심히 버실거잖아요 앞으로 행복하게 해줄 자신 있으시잖아요
앞으로 아들딸낳고 알콩달콩하게 살 자신 있으시잖아요
그럼 직진이죠 뭐가 걱정이에요
돈없는 가난한 사람은 사랑할 자격도 없는건가요
왜 뭘 두려워하세요 그냥 빠구없는 직진만 하세요
글쓴님과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저도 집에서 많이 싫어했어요
그런데 이게 나이 어릴때 싫어하는거와 적당히 결혼할 나이가 되서 반대하는건 또 다르더라고요
속물근성인지는 모르지만 어려선 반대하는 이유들이 귀에 들어오질 않았는데
지금은 제가 가보지 않은 길이여서 그런지 이랬다 저랬다 하면 ㅜㅜ 정말 그럴까? 라는 의심에 심증까지 ㅋㅋㅋ 그래서 결혼은 아무것도 모를나이에 한다고 하나봐요
그런데 이거 하난 믿게되는거 같아요
내 사람 이라면 주변에서 별짓을 다해도 함께 할 사람은 결국엔 함께 할것이고 ㅋㅋ
백날 잘 어울리고 잘 살거라 할지라도 작은 티끌 같은 오해와 상황에도 헤어지게 돼 있다
그러니 그냥 맘 편하게 지내시고 좋으면 좋다고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매달려도 보시고 후회안되게 해볼거 다 해보세요 응원합니다 ♥
제가 듣고 싶은 말을 들어서 후회는 안해요 제 마음이 시키는대로 다하고 충성해서 ㅋㅋㅋ 전 후회는 안되는데 못가진거에 대한 아쉬움이지 후회는 없어요 그리고 한가지 확실한건 ㅋㅋㅋㅋㅋㅋㅋ어딜가도 저 같은 여자는 못만날걸 알기에 ㅋㅋㅋ 하하하하하 나보다 더 아프고 힘들어 할거란걸 알기에 미움도 없네요 추우니 방콕이나 하다가 봄되면 머리에 꽃꽂고 봄마실 봄미팅 봄소개팅 봄맞선 많이 할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아저씨 서른다섯살 드신 아저씨가 울컥하게 하시네 ㅜㅜ 쉬세요 저도 잘거에요 ㅜㅜ
전 보증금1000에 30으로 시작했네요.
자기 자신이 넘 작다고 생각지만 마시고 더 큰 미래를 보여주시고 의논하시면 좋지 않을까요??..
행복하십니까?
님은 인생에서 진짜 힘들때 어떻게 대처 하셨나요?
시아버지는 평생 모셔야하는 분 ~ 금전적으로 끊어달라는건 부양하고 싶지 않다는 뜻입니다.
1번... 사랑만으로 살기 어렵습니다.
2번.. 아버님을 계속 부양해서 살아가야한다면 결국 언젠가 아내분과 싸우게 됩니다.
3번.. 결국 당신은 포기하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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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잘하고 싶으신데 하나라도 포기한다면 난중에 후회할거같네요...여자친구분하고 많은시간을 상의해보세요.
행복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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