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출력이 453마력에 달하는 고성능 롤스로이스 팬텀 쿠페가 내달 초 한국에 상륙한다.
롤스로이스를 수입 판매하는 롤스로이스 모터 카는 오는 8월7일 서울 청담동 롤스로이스 모터 카 매장에서 롤스로이스 팬텀 쿠페 출시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롤스로이스 팬텀 쿠페는 기존 팬텀 스탠다드, 팬텀 EWB, 팬텀 드롭헤드 쿠페에 이은 네 번째 롤스로이스 팬텀 시리즈로, 전 세계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은 2도어 4인승 컨셉카 101EX 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이번 신차 출시행사에는 롤스로이스 모터 카의 동남아시아 태평양지사장인 매튜 베넷박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열린 2008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던 신형 팬텀쿠페는 팬텀 차량 중 가장 운전자 지향적인 모델로 미적 요소가 고루 가미된 견고한 차체에 첨단 기술이 결합돼 역동성과 함께 세련된 스타일을 자랑한다.
또, 6.75 리터급 V12 엔진이 탑재,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720Nm로 강력한 파워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드롭헤드 쿠페에 비해 연료탱크 용량이 25% 가량 늘어나 보다 긴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민첩하고 신속하면서도 소음이 거의 없어 하루종일 주행을 하더라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 팬텀 쿠페 트렁크는 395리터 용량의 위. 아래로 열리는 피크닉 부트 형식을 갖춰 트렁크 공간에 쉽게 접근할 수으며 또, 테일게이트를 내리면 성인 두 명이 편하게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다.
이 차는 특히, 롤스로이스 브랜드의 섬세함과 견고함을 대표하는 가벼우면서도 비틀림 강성이 가장 높은 수준의 알루미늄 섀시가 적용, 주행 및 핸들링. 안정성이 매우 탁월하다
신형 팬텀 쿠페는 영국 굿우드공장에서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