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국제분업체계에서 일본제 완전 불매는 쉽지 않지요. 하지만 저는 대체제가 있음 되도록 쓰지 않습니다. 부품으로 들어간다면 당연히 덜 들어간걸 사고, 일본 본사로 송금이 덜 될 제품을 씁니다.
전 여러 회사에서 납품받는 경우가 많고 권한을 대부분 가지고 있습니다. 몇개월 전 한 회사의 영업 사원이 일본제 하이브리드로 차를 바꿔서 왔더군요. 물론 저는 표는 내지 않았습니다다만 조용히 그 다음 주에 거래처를 변경하였습니다. 2주전 친한 거래 회사분이 회사에서 업무용차를 렉서스 하이브리드로 계약해줬는데, 이 시국에 걱정이 된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웃으면서 제품사는데 그런게 어딨냐? 자기 맘이죠. 라고 얘기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절 보실일이 없을수도 있다고 얘기해 드렸습니다. 친한분이라서요. 계약 취소하시고 독일제 브랜드로 바꿨다고 지난주 얘기하시더군요.
영업하시는분들은 저같은 사람도 있다는걸 아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세상엔 별 사람이 다 있으니까요.
산다고 해서 제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냥 제가 할수있는일을 하는거죠..
제발 (넌 일본제 안사봤냐? 일본부품 들어간거 안쓰냐? ) 이런 지능 떨어지는 사람들이 좀 줄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신 또 지구촌인만큼 대체할 대체제도 찾아보믄 많다는 것이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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