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믿지 마세요 부터 1인 3역까지..
참으로 다이내믹한 자유게시판입니다. 흐흐..
저야 가끔 글 올리는 유령회원에 가깝지만
갑자기 생각 난 게 있어서 글 씁니다.
첫 가입인사 때 썼다시피 맘카페 여초카페 싫어합니다.
그 이유를 말씀 드릴게요.
#1
친구A가 본인 블로그에 딸래미 돌잔치 드레스를 찍어올립니다.
제목은 '엄마표 돌잔치 드레스 ><'
댓글들은
엄훠~ ㅇㅇ맘님 금손이셔요~
사실은 친정 엄마가 대구 서문시장에서 천 떼와서
재봉틀로 드르륵 한겁니다.
이 친구 공대 나오고 손재주 1도 없습니다.
그냥 엄마가 만든거 지가 만든걸로 둔갑.
친정엄마가 만들었다 말 절대로 안합니다-_-
#2
친구 B가 친구 C 집들이에 놀러가서 셀카를 찍기 시작합니다.
쇼파에 앉아 뒷배경으로 친구 C의 명품백이 나오는 각도로요.
이 물론 SNS에 업로드 합니다.
그럼 댓글들.
엄훠~ 가방 사셨어요? 인테리어 너무 이뽀요~~
지 집, 지 가방 아니라 말 절대로 안합니다-_-
#3
대학후배 D
제가 알고 있는 그녀는 그냥 평범한 (다소 찌질한?) 직딩맘입니다.
하지만 온라인상의 그녀는
남편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시부모님꼐 넘치는 사랑을 받고
아이들을 잘 챙기고, 요리도 잘 하며
직장을 열심히 다니는 슈퍼우먼이 되어있었습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하면
대학교 전공 특성상 진로가 정해져 있고
그 직업의 전국단위 Daum 카페가 있고
실명으로 활동해야 하므로 모를 수가 없습니다.
그냥 온라인상의 그녀는 몹시........
나댑니다 ㅜㅜㅜㅜㅜ 그래서 그냥 안봅니다.
뭐 제 생각이 늘 옳은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가 제일 옳다고 생각합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 것도 누군가는 불편할 수도 있겠죠.
그냥.. 보배님들이 많은 글들을 보면서,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상처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
안녕하세요.
저 룰루랄라룰루랄라입니다.
혹시 뉴욕 잘 다녀오셨어요?
제 댓글이 혹시나 조금은 도움되셨는지 궁금하네요.
예전글 지금 읽어보니 잘 다녀오셨다고 하셨는데,제가 그 때 글을 못 읽어서요.
제가 뉴욕관련 댓글을 달았었는데,누구한테 달았었는지 기억이 안났는데 이맛에누님 글이었네요.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룰루랄라님도 크리스마스 따뜻하게 보내세요!
나름 정성껏 댓글은 달았었는데,
닉네임이 기억이 안나서...
너무 궁금했는데 오늘 글보고 넘넘 반가웠어요.
뉴욕 야경사진 너무 멋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