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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노량진 갔는데..[10]조회 6,157 | 추천 2 | 2017.05.06 (토) 21:35

글쓴이 뉴카렌스
가입일2014.09.01
활동지수마력 14,870
작성글게시글 46 | 댓글 3,662

매달 먹던 킹크랩이 요즘 너무 비싸 대게로 대체..

주로가는 단골집이 있습니다.

해서 오늘도 그점포쪽으로 쫄래쫄래 걸어가고 있는데

상인분들이 엄청 잡아요..

싸게 줄게..
뭐 찾는데~~
말만해 다있어~~
오늘 도미회 어떠세요~
이리와보세요..
잠깐만 보고 가세요~~

처음엔 일일이
아니에요..
킹크랩 사러왔어요 회는 안먹어요..
하다가... 아 이건뭐 끝이 음슴..

해서 걍 쌩까며 지나다니는데
오늘은 어떤 아줌마가 말걸어도 쌩까니깐 뒷통수에
"어휴 요즘 어린 것들은 대꾸도 안해"
라고 하더군요.. 만약 싸가지가 없대느니
이랬으면 쌍욕각인데.. 그냥 넘겼네요...

어린것들이란 소리 들으니 기분나쁘지가 않은게
서른 중반 아재가 확실한가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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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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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encP 17.05.06 21:37 답글 신고

보배에서
서른중반이시면
한창이라고 그러시더라고요ㅋㅋ

추천 4

반대 1
가카와톡 17.05.06 21:39 답글 신고

노량진 처음갔을 때 원래 이런건가 하고 어안이 벙벙하면서 먹음.
먹고 나와서 보니 기분 드러움.
두번째 가고 또 당한기분 들고 나서는 다신 안가야지 하고 맘먹고 십년넘게 안가봄

추천 1

반대 0
푸른신호등 17.05.06 21:39 답글 신고

어린것들 소리 듣고싶습니다^^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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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보니맹붕 17.05.06 21:42 답글 신고

노량진 안감 비쌈...

추천 0

반대 0
R6코요테 17.05.06 21:44 답글 신고

저도 가방메고 어쩌다가 전철타면 60대 아저씨들이 학생 공부하기 힘들지~ 열심히 해라~

하면 기분 좋아서 네~ 합니다. 사십대 중후반 나이입니다.ㅋ^^

추천 0

반대 2
허댕보 17.05.06 21:50 답글 신고

어느 수산시장이나 과하게 호객행위 하다보니 맘편히 고르기가 힘들더라구요.

추천 1

반대 0
로또되면람보 17.05.06 21:57 답글 신고

원주민인듯 행동하세요
어디 가야한다고 말해주시면 됨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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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노직박구리 17.05.06 22:08 답글 신고

94화석 취급인데ㅈㅋ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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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명물 17.05.06 22:21 답글 신고

엘리베이터 같이 탑승한 술취한 아저씨가 자네만한 아들이 있다고 하길래 "어르신 나이가 80대 이신가봐요?" 했더니 미안하다며 50대라고 하더군요.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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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고댓글달고 17.05.06 22:37 답글 신고

이주전 노량진 킹크랩 6.3~에서 7.0까지 꽃게(암캐) 5.5...
같은날 소래포구 가니 킹크랩 6.0 꽃게(암캐) 3.8..
노량진이 늘 저렴한것은 아니구나 했어요 바가지의 대명사였던 소래포구였는데..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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