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늦게 와이프가 아파서 (평소 허리가 문제가좀 있어서 자주 응급실가서 진통제 맞곤합니다....)응급실 가려던참에..
주차장 입구에 SM3떡하니 막아놓고 있네요.
전화번호 없고, 차안에 여성용품 널부러진거 보니 년이네요
급한데로 택시타고 병원 다녀왔습니다.
집으로 복귀후 분한마음에 경찰에 신고하니, 차주 연락처는 리스차량이라 실운전자 번호가 조회가 안된다고합니다..
경찰은 도와드릴 방법이 없다고 죄송하다고 하네요.
경찰이 직접 견인 신청하려보니, 구청 견인도 저녁 8시에 마감이랍니다...
아...결국 구청 민원은 넣어놨습니다. 주황색 점선 넘은걸로 불법주차 딱지라도 갈까하고
진짜 개념이...동네가 주차난이 엄청 심한 편도 아닌데 왜 저럴까요
30초만 걸어 올라가면 널린게 주차할곳인데
연락처라도 남기던가 아오 확마!
마음같아선 까나리+펑크+본드 삼종세트 선물해주고 싶지만...
참을인 세번 하고 보배에 하소연합니다.
차량 번호판에 반사스티커 붙여주세요
직접신고 하셔도 되고 다니다가 신고 당하기도 하게...
그거하는거 보면 죄다 중형급이상이던데
새총으로 헤드샷
여기다가 적용강추
아예못열게
제경우에는 2일 기다려줬습니다
물론연락처도 없습니다
저말고 3대가 못나갔어요
다행히 씨씨티비 없었습니다
그리고 위생장갑 끼고 손잡이에 똥 뭍이고싶었는데 차마 그건 내가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찬장에 찾아보니
유통기한 2년지난 까나리액젓 마침 나옵니다
추가로 또 머없나 봤더니 고속도로휴게소에서 몇년전에샀던 소고기양념고추장 나옵니다
뚜껑 열었더니 난리납니다
곧바로 전 구형싼타페 앞유리에 시원하게 한통 다때려붓습니다 ㅋㅋ
고추장 운전석 손잡이에 바릅니다
그리고 미리준비했던 종이에
선생님 주차 똑바로하세요
선생님 세상이 우습고 만만하세요
나잡아봐라~~ 꼽아줍니다
그런후 제차 보조베터리있어서 상시 블박 가능합니다
맞은편에 보초 세웁니다
여지없이 다음날 전화 왔습니다
혹시 블박좀 볼수있을까요
네 하고 아 꺼져있었네요
왜그러시죠 풉~~
물론 저는 보고 팔팔뛰고 환장하는 모습 쌩 라이브로 봤습니다
와이프가 보면 또라이라고할까봐서
아직도 저 혼자 비밀입니다
그사건이후로는 참 이쁘게 잘대고 착해진거 같더라구요
이러케 좃깟튼상황을 보고도 지나가면 계속그럽니다
인실좃 해줘야 아 잘못했구나 느끼고
착하게 준법정신을 갖게돼더군요
몇놈 더있어요 아주그냥 걸리기만해봐
대부분 영감아님 초짜여성... 개념없음
쐉년 까나리 액젖이라도 좀 보태 줬어야지...
아님 타이에에 못을 박아놓으세요.
개짭새 똥무원 쒸벌럼들 ㅎㅎ
아주그냥 놀면서 월급 타먹을려고 요즘이 어떤세상인데.
위에서 잡으라고 했어봐 미국이라도 가서 찾아오지.
세금 버러지들...
제가 사는 아파트는 특히 그랜저hg가 유독 심해요;;
3대가 같은 동에 사는 것 같은데 셋 다 주차라인 넘어서 2개 잡아먹고 주차하네요;;
차주 만나는 보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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