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그 경기를 지켜봤던 사람입니다.
당시 안정환은 경기를 잘 치르고 있었죠 한골도 넣었구요.
그때부터 서울 응원단에서 욕설이 나오기 시작 했습니다.
단지 야유가 아닌 말 그대로 욕 지거리 였죠
맨 처음에는 단지 그냥 안정환 선수에 대한 욕으로 시작햇죠
이때부터 가족들과 같이 온 저같은 사람들은 정말 고개를 못 들겟더라구요
조카들이 축구 보고 싶다고 해서 델꼬간 저희가 마치 19금 영화를 보고 있는듯 했죠. 괜시리 애들이랑 눈도 못 마주치고 피하고. 머 이러다 말겟지
하면서 경기를 지켜봤죠 그런데 점점 농도짙은 욕지거리들이 나오더라구요
성적인 발언도 마구질러대고요 한번주라 이런걸 마치 음까지 붙혀서 소리 꽉꽉 질러서 삼삼오오 모여서 그걸 부르면서 낄낄 되고 마치 인간들이 아닌 짐승들을 보는 느낌 이였어요 짐승보다 못한가? 암튼.. 안정환선수가 심판에서 어필하는 모습이 보였고 심판은 서울팀 쪽에 진정시킬것을 부탁하였고요
하지만 여전히 그런 성적인 욕설은 점점 커지고 안정환 선수는 그때 관중석으로 뛰어 올라간 거에요. 제가 자리가 좋아서 가까운데 곳에서 안정환선수를 ?f거든요. 첨에는 자기부인 얼굴을 한참보더니 고개를 떨구더니 결정한 듯 뛰어 올라간 거예요 단순히 그?? 화를 못 참아서가 아니라. 그 당시에 안정환 선수는 가장 좋은 결정을 한거에요. 일부 신문에서 이승엽 선수에 마음을 배워라 이런 헛소리들 지꺼리는데 이승엽 선수는 아이들을 위해 참앗다고 했죠. 어쩌면 안정환 선수가 뛰어 올라간게 가장 아이들을 위한 길이였을지도 모릅니다. 아님 저희 조카들이나 가족끼리 온 관중들은 그 쌍욕을 아이들한테 계속 들려죠야 했으니깐. 서포터즈 여러분 축구는 당신들만 보는게 아니예요 당신들 ??문에 그 팀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응원 좋습니다.단지 그 응원 방식을 당신들의 애한테 보여줄수 있으시겠어요?
인간이 인간다워야 인간입니다.
------네이버 뉴스댓글에서 vito(?)님의 글 ------------
정말 우리나라 국민수준이 의심스럽네요.
저것들은 진짜 인간이 덜됐죠
아무리 응원이라도 해야 할 욕과 하면 안되는 상스런 문자는 구분하면서...
그래야 같은 팀 선수도 사기가 안 죽죠...
16강에서 헤딩골 넣었을때 그작자들도 마냥 기뻐했던 사람들일텐데.
너무하는군요. 안선수 힘내세요.
서포터슨지 뭔지를 좀 조용히 시켜 달라고 했다는데...
심판이 주의조차 주지 않았다네요. (너무 동업자 의식 없는 것 같아...
가재는 게편인데... 무슨 넘의 심판이 이런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