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200만원 오른다는 기사에 온 발광을 하던 분들께서 이제 70만원 인상으로 트집잡으려고
난리들입니다.
그래도 양반인게 1.6GDI 엔진 얹어주고 실연비는 다르겠지만 경차수준의 연비를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최고가 운운하지 말고, HD의 S16 트림과 같이 적정 옵션 있고 일반적으로 많이 구매하는 트림의
가격을 보면 다른 준중형 대비 경쟁력 훨씬 있습니다.
하물며 이전 HD도 경쟁차종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구요.
현대가 자국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받길 바라는 마음이 있지만
너무 욕을 많이 먹어서 한편으로는 안쓰럽네요. 뭘 해도 득달같이 달려드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그러니 그런 의견은 기업에서 신경 쓸 필요도 없죠.
성질에 못 이겨서 YF 부순 사람은 차를 몰 필요도 없구요.
여기 오면 좋은 정보도 가끔 있고 과하지 않게 (양카, 차주는 볼품없는데 차만 이리저리 건드린) 꾸며서
차 사랑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반해 뭐, 어차피 그런재미로 오지만 지나치게
낭설이 난무해서 참.. 안타깝네요.
그건 그렇고, 뭐든지 까보기전에 왈가왈부 해봐야 의미 없습니다.
좋은 떡밥 하나 던져드리고 갈게요.
그랜져HG 이르면 9월초, 아니면 10월 정도에 출시한다고 합니다.
물론 예정대로 뮤엔진은 버려지구요. 지금 키아 영업사원들은 K7 2.7 모델 팔아치우기 위해 애쓰고 있죠.
아마 관심 없으신 분들 여럿 당할 듯...
HG는 3.0GDI를 베이스로 할 예정이고, 중요한건 가격인데 2010년형 그랜져TG (더 럭셔리 소리지른)의 가격에
거의 그대로 간다고 합니다. 말로는 똑같다고 했는데, 똑같은건 믿겨지지 않구요.
어쨌든 가격인상에 따른 반발 때문에 아무래도 고심하는 것 같습니다.
어찌됐든 이제 남은건 전면 그릴 모양이고 YF의 사촌형 vs. 제네시스 빼닮은 동생이냐의 싸움이죠.
과하지 않게 나오면, TG 때처럼 1일 최다 판매량 신기록 경신은 무난하겠죠.
3.0GDI라....
실질적으로는 가격인하나 다름 없군요.
기본옵션도 많이 추가될테니...ㅎㄷㄷ
새로운 엔진들을 기반으로 현대의 기세가 두려울 정도네요.
슬슬 지대와 르삼이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ㅎㄷㄷㄷ
그리고 HG 추이 지켜봐서 K7 F/L 모델 나온다는데요.
(2.4 2.7 3.5인데, 3.5가격이 어지간하잖아요? 아마 고급사양에 있는 HID와 같은 옵션을 아래트림으로 내려서 기본장착 시킬 듯 합니다.)
심심한 뒷 궁둥이 벨트라인 고치겠죠. 내부 인테리어까지 손댈 시기는 아니니...
뭐, 지켜봐야겠죠. 3.0 급 국산차 사실 분들은 HG 올해 나오는 것과 K7 살짝 F/L 되는 거 고민하면 재미 쏠쏠하실 듯, 알페온은 제발 잘 나왔으면 좋겠지만 기대도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