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현재 79세되신 어머니를 모시고 LH임대아파트에
살고있습니다.
2011년 입주를 하여 어느덧 9년차네요.
다른 문제가 아니라 집에 보일러가 말썽입니다.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하여 as를 두번이나 받았습니다만
동일한 증상이 계속 됩니다.
그나마 두번째 as때는 수리기사가 전화가 와서
기사 : 오늘은 일정상 어려우니 내일가겠다..
저 : 이날씨에..집에 노인도 계시는데 어떻게 안될까요?
기사 : (피식 웃으며) 별로 안춥습니다.
순간 욱하였으나...어쩌겠습니까. 기다려야지요.
그리고 오늘 오전에 와서 고치고 갔다는 어머니의 전화.
퇴근후 확인을 해보니 온수가 안나옵니다.
에러코드는 그대로 뜨다가 사라졌다 반복하고..
또 액정에 연소표시는 깜빡깜빡..
원래 쭉 들어와있었거든요.
열받는건..기사가 수리후 어머니께 한 말이 가관이네요.
연소표시가 깜빡거리는건 아무 문제가 없다는..
온수가 안나오는데 문제가 없다는..
똑같은 증상으로 4번이나 as를 받게 생겼네요.
참고로 귀뚜라미 보일러입니다.
관리사무소와 무슨 커넥션이라도 있는것인지
출동횟수에 따른 뭔가가 있는건지 별생각이 다드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귀뚜라미 본사에 as접수를 하였습니다.
만약 이번에 해결이된다면 관리사무소가 병신인게
확실하겠지요.
내일도 출근해야하는데 또 찬물로 씻어야할듯합니다.
휴..
생각같아서는 교체를 하고싶습니다.
뭐 나름 사정이 있겠지요.
그리 이해하려고 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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