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내년 10월 경 국내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신형 RAV-4의 스펙 및 북미시장 판매가격을 확정 공개했다.
2009년형 RAV-4에는 기존 2.4리터 엔진 대신 2.5리터급 신형엔진이 탑재됐으며 시판가격은 기존에 비해 0.9%(225달러)가 인상된 2만1천500달러(전륜 4실린더. 2천184만원)에서 2만7천800달러(4륜. V6엔진 2천820만원)로 확정됐다.
2.5모델에는 최고출력 179마력. 최대토크 172IB.ft의 2500cc급 신형엔진과 새로 개발된 뉴 4단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톱모델인 3.5리터급 V6 엔진 장착모델은 최고출력이 269마력에 달한다.
2009년형 모델은 프런트 범퍼와 라디에이터그릴, 안개등, 테일램프 등이 한층 신선한 감각으로 리디자인됐고 4륜구동형 V6모델에는 스포츠 패키지가 추가됐다.
또, 17인치 알루미늄 휠이 기본으로 장착됐고 ECM룸미러 등이 적용됐으며 내달초부터 북미지역 딜러들에게 본격적인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진영 기자 auto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