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26살 서울서 서식중인 직딩입니다..
여자친구얘기로 하소연좀 하려고 합니다... 게시판에 맞지않는 글이라 ㅈㅅ합니다.
다름이아니고 저는 여자친구(27살)와 결혼을 약속하고 양가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이번년도에 결혼을
계획중인 일반인입니다.
여자친구의 문제가 아니라 여자친구가 다니는 회사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정신병 걸릴것같네요...
여자친구는 2009년초에 대기업 의류회사에 계약직으로 일을하기시작합니다...
초반에는 그냥 보통회사려니 했습니다...
그것도잠시... 일주일에 3번이상 회식은 물론이고 길어질때는 집에가고싶어도 새벽 3~4시가 되서야 집에돌아갔습니다..
회식이 없어도 항상 8시30분에 까지 출근해서 퇴근은 항상 9시쯤 되어야 했습니다...(과장아닙니다 보탠것도아닙니다)
때로는 촬영을 가라고 회사에서 지시가내려오면 새벽4시까지 회사에가서 다음날 저녁12시가 되서야 돌아오곤했습니다...
그러던중에 1년전쯤 정직원으로 변환되었구요
저는 이제조금 나아지려니 했습니다...
하지만 이게왠걸...일반 신입사원연봉은 3600인데 반해...
여친의 연봉계약은...2000남짓......
그런데도 일이 너무많아 주말에도 사무실에출근하고... 제가태워다주고 데려오고...
퇴근은 항상 9시...10시....
이게 말이나 됩니까...........
어떻게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좋은방법이나...위로말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휴..ㅠ 0ㅠ
Ps 바람이아니냐 헤어질생각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들계실까봐 말씀드리는데..
거의 제가 퇴근때 마중가고 ... 합니다 절대 아닙니다...
관두는 날까지 이난리를 피우네요.........
업종에 떼여서그런지... 의류쪽은 절대 피하고싶다고 하네요...
원래 대학도 영양쪽으로나와서 자격증살려서 영양사 생각중이라는데...
정말 답답하네요 ㅠㅠ.....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여자분도 일에 대한 자유가 많아졌죠 전 개인적으로 볼때
여친분이 좋아서 하는일인듯 하네요
참고로 저희 와이프도 굴지의 게임회사 다니는데 새벽 4~5시쯤 옵니다
ㅆㅃ 도라버리지요 글구 9시쯤 출근합니다.
ㅆㅃ 또 도라버리지요 ;; 근데 책임감 있게 일하는 모습만은 뭐라 할수가 없네요
ㅆㅃ 그래도 도라는 버리겠네요 ㅡㅜ; 우리 힘내요 ^^V
제딸이면 그렇게일못시킵니다.......
절대아니구요...ㅠ
제여자친구도 사무직만 50명정도회사에 여자는 5명 그리고 그 부서 관리팀에 8명(사장포함) 제여친혼자입니다
제가 능력이 부족하네요...........
그래도 제맘을안건지 자기도힘든건지...일단 2013년도 1/4분기안에...
관두고 새로시작하기로 하긴했네요........근데 참... 회사가 밉네요...
그 쪽 방면으로 진짜 욕심이나 목표가 있는게 아니라면
건강으로 위해서라도 그만 두라고 하세요..
돈 벌려고 하다가 건강잃고 돈 더 깨집니다..
그쪽방면에 진짜 욕심이나 목표가있어서 입사해서
진짜 뒷치닥거리부터 시작해서.......정직원됐는데..
다를것이없네요...
완전 개쓰레기 집단일...뿐입니다 ㅠㅠ...에효.............
관둘때까지 참으려헀는데 ... 오늘또... 일이터졌네요...
혼자 가슴앓이하네요 ㅠㅠ
결혼해도 ...음.... 자유를 원할것같진...ㅋ
지금 올해29살임.. 꼭 님입장에서 말하지말고요 여자친구 입장을 먼저 생각해보세요 무슨이유가있겠죠 아니면 님이 먹여살리세요 ㅋㅋ 능력만 있음 전그렇고싶음;;
가끔 진짜 직장상사들보면 애들먹여살린다고 분발하는데..
전...뭐 ㅋㅋㅋㅋ여친떔시 일해야겠네요..
저도 대기중입니다..새벽에 끝난답니다...일찍자고 새벽에 깨서 갔다와야긋네요...
여친마음 백번도더이해해서..합의난게... 이제 끝장보자는겁니다 ㅠㅠ
일병진급 ㅊㅋ
삼성이 왜 월급이 많은지 아셔야합니다.
그만큼디져납니다.
받는많큼 합니다.
그런데 여친은 계약직인데 저러는거 보면 무시하는 거일수도...
어짜피 정규직분들은 계약직 걍 건성이지 그사람들이 정규직 시켜줄수도 없고 걍 시켜먹으면 되는줄 압니다. 빠른 판단이 중요하심.
그냥 중소기업 웬만한데 일하는게 좋습니다. 월급은 적어도 행복합니다.
토.일은 대부분 출근하고...일이 있건 없건...이후 맘먹고 다른 생각했죠. 역시 돈많이주는 이유가있구나 하고..
배제하지못하는겁니다........
저도 이전부터 여친한테 말했습니다...
"너가 그회사 좋아서 붙어있고싶은줄알고 그새끼들이 그짓하는거다" 라구요...ㅠ
정말..대기업이 괜한돈은아닌가보군요.......
근데 이건... 돈이라도 많이받는것도아니고..........거참...
에휴.... 열정가지고 배우는거지 ㅠㅠ돈때문은아니였는데..
참.... 힘드네요 ㅠ
휴...
정말.... 왜케..사회가 이기적인지 ㅠㅠ또한번 느끼네요..
전 결혼한지 딱 1달 됐습니다.
제 와이프도 바쁠땐 1주일에 3,4번이상은 야근에 주말출근
3년동안 너무 고생해서 정말 안쓰럽더군요.
요즘같은 시대에 맞벌이부부가 대세이지만,
저(32)는 와이프(27) 고생시키기 싫어서
한푼이라도 벌고 싶다면 차라리
집에 쉬면서 아르바이트해라고 했습니다.지금은 실업급여받고 쉬고있습니다.
회사근무조건이 바뀐다는 보장이 있다면 몰라도 안바뀌는이상은 저같으면 여친분
결혼전까지만 일하시다가 결혼하시고 생각을 달리해보시는것도...
서식을 하구계신거같아..맘아프네요 ㅠㅠ
신혼이신데..집에갔을때 와이프가계시면 정말 좋겠네요 ㅠㅠㅁㅋ
한참 형이신데 답글고마워요^^
여친분은 그나마 대기업이니 그 시간에 끝나죠...
그 밑에 프로모션 일명 납품업체들은 12시,1시에 끝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야근... 이 아니라 자기 일이 그래서 늦게 끝난다고 뭐라 하지도 못해요.
제 거래처중에 대한민국 손꼽는 의류업체 열군데 있습니다.
저는 포워딩(항공,해상운송)을 하고 있는데 ... 그 쪽 생리가 다 그렇습니다.
과장급,차장급도 다들 그래요 ㅠㅠ
부장급 되기전까지는 다들 ...나는 ㅄ이네...생각하고 사는사람들같더라구요..
가정도없고... 친구도없고... 나도없고... 회사만있네...이런....마인드..
의류쪽에 계신분들 한테는 죄송하지만...다들 그렇게 부른다는 말씀입니다.
오해 마시길...
친하게 지내요~ 잠지님이랑만 친하시지마시구 ㅎㅎ
제일모직도 스레기인가봐요..?ㅠㅠ
하지만 거긴아니에요...ㅎㅎ
친하게좀지내요 ㅋㅋㅋ 예전에 상승마린님있을때 게시판자주자주하다가...
아는분한분두분 떠나고하니까......ㅠㅠ
무튼...저거 노동법으로 관둘때 신고다해버릴까하다가......
휴.............안될꺼같아서 ㅠㅠ마음에만 담아두네요
정말로.....
제가 친구한테 들은곳은 남직원 4명이서 단란주점을 가게되면
사내 여직원 2명을데려간답니다...
그리고 남직원(간부겠죠?) 들이 가위바위보해서 이기면..
아가씨랑놀고 패배한 두명은 사내직원데리고 술먹는다고......휴..
의류업계..............답없음
회사를 그냥 나와도 권고 사직으로 들어 가서 실업 급여를 받을수 있는걸로 알고 잇습니다,,,,
잘알아보시고 본인이 정말 힘들다면 다른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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